책소개
“아직 당신의 신을 만나지 못했나요?”
베스트셀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의 기발하고 유쾌한 종교 여행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추천 도서
* 에릭 와이너의 숨겨진 명작!
철학적 여행자 에릭 와이너가 신과 종교를 만나는 여행을 떠난다. 대표작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철학의...
이슬람 수피즘
이슬람이라는 말은 원래 복종과 평화라는 뜻이다.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와 달리 이들이 말하는 복종이란 사랑에 의한 복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가 찾아온다. 수피교도들은 신성하고 진정한 본성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거짓된 자아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럴 필요도 없는데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여행자와 같다."는 말처럼, 수피즘은 자아를 비롯한 모든 것을 내려놓기를 권한다. 이들에게는 자아를 놓는 것이 신성에 닿는 길이다. 자아를 버리면 아무 것도 남지 않고, 그리하여 맨 처음의 자신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수피즘에 따르면 가슴과 머리의 융합에 닿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주후랏’은 그렇게 하기 위한 행위로 ‘모든 일에 마음을 열자.’는 의미이다. 사랑으로써 진리에 닿을 수 있기에 진짜 신은 우리 마음 속에 있으며, 스승이나 경전 등은 그곳에 닿도록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
불교
"우리가 피부에 느껴지는 그 감각을 불편함으로 해석할 것인지 다른 것으로 해석할 것인지 아니면 그보다 더 좋은 것, 즉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해석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존재한다."
불교는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님을, 경험해야만 진정으로 안다고 할 수 있음을 가르친다. 경험을 판단하고 평가하지 말고 경험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므로 말은 언제나 사람을 속이고, 눈에 보이는 것은 실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의 의미는 숨겨져 있다고 불교는 말한다.
불교에서 부처란 깨어난 사람이라는 뜻이다. 누구든 깨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명상을 한다. 명상은 명상을 할 때에도 중요하지만 명상할 때 느끼는 감정과 상태를 명상 후 생활에서도 느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명상은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는 행위이다. 자신의 생각에서 자신을 떼어내는 행위이다. 생각을 떼어낸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몸은 마음에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몸을 다루어야 제대로 명상할 수 있다. 우리 마음은 거의 몸과 함께하지 않고 있다. 몸을 떠난 마음을 불러들여 몸과 일치시키는 것이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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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 누구에게나 신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에릭 와이너)](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7/10/data26797308-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