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면역 체계 덕분에 우리가 매일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면역은 그저 ‘감기를 좀 더 빨리 낫게 하는 것’ 정도로 여겨졌다. 그러나 면역 체계가 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우리 몸 곳곳에 있는 면역 체계는 미생물과 관련된 질병뿐 아니라 심장병, 폐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최근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되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작은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뒤바꿔놓게 되버리자 우리 몸에 대한 면역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유튜브 영상들이 올라오고 각종 제품들이 광고에 등장한다. 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서점에 가보면 면역과 관련된 책들이 출판된 것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것의 부작용 중 하나는 면역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많은 잘못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잘못된 면역력에 대해 사실인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