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가 아무렇지 않은 척 살지만, 마음속엔 불안이 코끼리처럼 몸집을 불려간다. 아쉽게도 걱정 없고 불안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그러나 불안을... 많이 초조하고 불안한 일상을 견디고 있다면, 잠시 멈춤과도 같은 글쓰기로 나를 만나고 표현해보자. 자신의 불안을 직시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끝 없는 걱정의 시대이다 걱정 없이 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걱정에는 불안이 필연적(必然的)이다. 이 불안은 어디를 가나 나에게 그림자처럼 딱 붙어서 나를 괴롭힌다.
그다지 생산적이지도 않고 나에게 피해만 주는 이 불안은 우리를 좀 먹고 힘들게 한다. 그런데 최근 사회는 이 불안이 점점 커지는 사회이다. 과학의 발전과 변화무쌍한 환경은 미래에 대한 조금의 예측도 불가능하게 한다.
결국 불확실성이 불안을 초래한다. 불안을 부풀리는 주범(主犯)은 누구인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결국 부정적 생각과 부정적 예측이다.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에 가득차게 되면 이는 불안(不安)을 부르고 두려움은 몸집을 불리는 악순환을 계속해서 만들어 낸다.
이로 인해 마음은 초조해지고 허무와 위기의식은 부지불식(不知不識) 간에 다가온다. 불안한 사람들은 말 그대로 불안하다. 불안을 껴안고 사는 사람들은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댓글이나 약한 상대를 붙잡고 트집을 쏟아낸다.
이는 곧 혐오 문화로 이어져 우리사회를 좀 먹는 하나의 대표적 사회악(社會惡)으로 자리잡게 된다.
결국 불안한 감정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잠깐 생각을 멈추라고 주문한다. 불안한 감정이 다가올 때면 생각과 행동 사이에 일정한 공간을 남기는 것이다.
심호흡도 좋은 방법이다. 불안한 생각이 들 때면 길게 심호흡을 하고 신체 각 기관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글쓰기 역시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감정의 불안이 밀려 올 때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 지금 느끼는 분노(忿怒), 무기력을 써본다고 한다.
이는 좋은 방법이다. 나 역시 지금 서평을 쓰고 있지만 컴퓨터로 쓰든 실제 펜으로 쓰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써 내려가 본다는 것은 나의 사고에 휴식을 주고 평정심(平靜心)을 되찾게 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를 일상과의 종이 한 장의 거리를 유지하기라고 명명(命名) 한다. 또한 이러한 일상과의 종인 한 장의 거리는 내 사고의 일시정지버튼과도 같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불안의 원인으로 불확실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 부정적인 예측과 상상력, 미래에 대한 편협한 사고가 불안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오는 다양한 자극을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그러한 시간은 즉시 쓰기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쓰기는 그 자체가 내적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작가 자신은 감정의 폭풍우가 오거나 떠날 때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로 혼잣말을 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과정을 거치면 불안감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보통 불안으로 인한 자기만족은 어렵고 완벽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어떤 환경과 상황이든 스스로 변화해 삶에 힘과 믿음을 줄 때 성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용감하고 성실하게 내면을 마주할 때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때는 내면의 참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 같이 타인과 나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나 자신이 나답게 행동하기 힘들 때 나의 정체성은 더더욱 불분명 해지기에 자아응집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유일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하는데 나처럼 자기확신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아야만 내 존재를 확인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그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나는 글쓰기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고 더 쉽게 공허함을 느낀다.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할수록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일까
피해갈 수 없기에 우리는 이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베스트셀러 서평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를 읽고 나서
불안 , 불안함 , 코끼라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독후감![[독후감]코끼리 같은 걱정 한입씩 먹어치우자 _ 장신웨](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7/18/data2729132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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