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귀담아 들을 수밖에 없는 저자의 무게감!
이 책의 저자 김효신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KAIST 등에서 물리학, 경영학, 금융학 등의 다양한 학력을 쌓았으며, 쌍용정보통신과 SK C&C 등 민간기업에서 일하다가, 이후 정부조직으로 옮겨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직접 혹은 파견 근무를 해왔다. 한국은행에 파견되어 금융시장 자문을 맡고 있고, 현재 소속은 금융위원회 서기관이다.
민간과 공공기관을 두루 거친 그의 이력을 보건데, 다가올 한국경제 위기에 대한 그의 의견은 충분히 귀담아 들을 만하다. 민간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향후 겪어내야 할 위기의 방향과 그 안에 감춰진 거대한 기회에 대한 통찰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으로 잠못 이루거나, 뿌연 안개를 한꺼풀이라도 벗겨내고 싶거나 혹은 현명하게 대비·대응하여 ‘위기’를 ‘기회’의 장으로 바꾸고 싶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위기와 금융위기의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세계 각국에 고통을 주고 있다. 각국이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어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경제 위기와 금융 위기는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어 왔다. 그때마다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매우 부자가 되었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삶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8번의 경제위기와 7번의 금융위기를 겪었다. 저자는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은 기회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경제위기와 금융위기의 역사를 공부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인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