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화 속 작가들이 들려주는 책 쓰기에 관한 말들
〈그렇게 작가가 된다〉는 영화 속 작가들이 현실 속 예비 작가들에게 건네는 ‘글과 책 쓰기’에 관한 조언을 담은 에세이다.
‘영화 속 작가의 입을 통해 책 쓰기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독특한 콘셉트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봐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영화 속 작가들이 건네는 말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출판되는 전 과정을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화 속 작가들의 말들에 보태어 풀어낸 저자의 작가로서의 경험은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작가의 꿈을 가진 독자들에게 특별한 영감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
어렷을적부터 작가가 꿈이기보다는 책을 한번 써보고싶은 욕망이 맘속 한켠에 자리잡고있었다. 다만 나는 책을 어떻게 써야할지 무엇을 매개로 써야할지 몰라 그냥 시간만 흘러가며 지내왔는데.. 서점에서 이책을 접한 이후로 작가란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책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작가로서의 재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태초의 시간으로부터 스토리 텔러들은 그들의 말로써 듣는 이들을 매혹시켜왔으나,
사실은 이보다 더 희귀한 능력이 있었으니, 큰소리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숨쉬기 시작하고, 책속으로부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었다.
이 책에선 영화속 대사들을 인용하며 작가들의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아가 끝끝내 누구나 작가가 될수있게끔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