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흐, 뭉크, 칼로, 모네, 클로델…
그들을 소환, 인터뷰하다
은 아픔이 낳은 명화이야기이다. 화가들이 한 인간으로서 감내해야 했던 아픔과 내면적 갈등, 또 마음의 병을 어떻게 명화로 승화시켰는지 보여준다. 그들이 고통을 이기고 명화를 그리는 과정을 다뤘다.
실제로 빈센트 반 고흐는 조현병, 알코올중독,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에드바르트 뭉크는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에 고통스러워했다. 프리다 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에 맞서며 그림을 그렸다. 카미유 클로델은 조현병, 망상장애를 이기지 못하고 병사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마음의 병과 싸워야 했다. 그 고통의 결실이 걸작들이다. 은 모두 15명의 대가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명화를 다루고 있다
은 미국 미술치료학 박사인 저자 김소울이 자신을 대리하는 인물 ‘닥터 소울’을 내세워 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닥터 소울’은 시공을 초월해 가상의 공간에서 그들을 만나 고통을 함께하고 아픔을 보듬어준다. 또 화가들의 간절함이 어떻게 명화로 이어졌는지 보여준다.
본문이 속도감 있는 일문일답, 대화체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흡인력이 높은 것도 의 큰 특징이다.
1. 시대적 배경
○ 1839년 1월 프랑스남부의 엑상 프로방스에서 출생
○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20세기의 거장,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작가
○ 기오망·피사로 등과 친교를 맺고, 모네·드가·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들과 교우
○ 절친한 친구였던 소설가「에밀 졸라」와 함께 정치적 활동을 했으며, 자신을 혁명론자로 선언
○ 1906년 사망후, 1907년 개최된 대규모 회고전은 젊은 아방가르드 미술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입체주의를 비롯한 새 지평을 열어 현대미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2. 개인적 배경
○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졸라와 사귀면서 부르봉 고교 졸업
○ 엑스법과대학에 진학했으나 2년 만에 중퇴하고, 파리의 아카데미 쉬스에서 미술공부 시작
Ⅰ. 작가배경
1. 시대적 배경
○ 1834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 프랑스 화가이자 조각가
○ 19세기말 파리 시민의 일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포착하여 화폭에 담음
○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사실주의 화가뿐 아니라 고갱, 고흐 등 후배 화가가 보여준 새로운 전위 미술의 흐름에도 개방적 ⇒ 고전주의 미술과 근대 미술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
2. 개인적 배경
○ 고등학교 시절 박물관에 갔다가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됨
○ 18세 때 집안에 화실을 꾸미고, 19세 때 루브르 박물관에서 작품을 그리며 그림공부 시작
○ 파스텔과 판화도 잘 했으며, 조각에도 뛰어남, 처자도 없이 고독한 말년을 보냄
○ 여성혐오증(Misogyny)이 있었으나, 역설적이게도 유명한 작품 중 대다수는 여성을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