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환대에 대하여

검색어 입력폼
저자
자크 데리다
독후감
1
책소개 환대와 적의에 관한 주제를 다룬 자크 데리다의 강연 기록을 담은 책. 자크 데리다의 세미나에 참석한 안 뒤푸르망텔은 그의 언어에 내포된 힘과 투명함에 감동하여 두 번의 세미나를 출판하자고 제의하였다. 그렇게 발간된 이 책은 주제의 시사성을 예리하게 파악하며 우리 시대의 불평, 신음, 고통 등을 고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환대에 대해, 적의에 대해서, 타자에게 외국인에게 가는 적의, 오늘날 국경에 도착하는 모든 것에게 가는 적의에 대해 다루었다. 자크 데리다는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고 설교하지 않고, 대신 많은 문제점들을 제시하며 그 해법의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 자크 데리다 <<환대에 대하여>> 발췌
    자크 데리다 <<환대에 대하여>> 발췌
    57쪽. 이방인에 대한 문제. 그것은 이방인의 문제가 아니던가? 이방인으로부터 온 이방인 문제가? 이방인에 대한 문제를 말하기에 앞서, 이방인의(이 제기하는) 문제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명확히 해야할 듯 싶다. 이 강세점 차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방인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우리는 말했었다. 이 문제를 다루는 일이 시급하다-있는 그대로. 옳다. 하지만 이방인에 대한 문제는 취급해야 할 하나의 문제가 되기 이전에, 하나의 개념, 하나의 테마, 하나의 문젯거리 하나의 프로그램을 가리키기 이전에, 그것은 먼저 이방인이 제기한 질문, 이방인에게서 온 질문이고, 그리고 또한 이방인에게 보낸, 이방인에게 제기한 질문이다. 마치 이방인이란 우선 제일 먼저 질문을 하는 사람, 또는 사람들로부터 첫 질문을 받는 대상이기라도 하듯이. 마치 이방인이란 물음으로 된 존재, 물음으로 된 존재의 물음 자체, 물은 존재 또는 문제의 물음으로 된 존재이기라도 하듯 말이다. 그러나 이방인은 또한 첫 물음을 제기하면서 나를 문제선상에 올려놓은 사람이다. 레비나스가 “물음의 탄생”처럼 분석하고 있는 제삼자의 상황과 정의를 생각해 보라. 58. 여러분들 모두가 잘 알고 있을 몇 텍스트를 보자: 플라톤의 많은 대화편에서 질문하는 이는 주로 이방인(xenos)이다. 이방인은 문제를 가져오고, 질문을 한다. 먼저 생각나는 대로 <<소피스테스>>를 보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문제, 곧 아버지 살해 문제를 제기하며 파르메니데스의 명제를 반박하고 우리의 아버지 파르메니데스의 로고스를 문제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이방인이다.
    독후감/창작| 2022.09.30| 7 페이지| 1,000원| 조회(66)
AI 챗봇
2024년 07월 19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19 오전
New

24시간 응대가능한
AI 챗봇이 런칭되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