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유의 존재는 기적이 아닌 투쟁의 역사이다!
7가지 결정적 사건을 통해 본『자유의 역사』. 자유는 하늘이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부여한 자연적 권리가 아닌 피비린내로 얼룩진 투쟁의 결과라는 주장아래, 인류의 자유 쟁취에 전환점이 된 7가지 역사적 사건을 찾아 생생하게 재현해낸 책이다. 본문은 ‘아시리아와 유다 왕국의 전쟁’, ‘테르모필레 전투, 살라미스 해전’,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개종’, ‘투르-푸아티에 전투’ 등의 7가지의 결정적 사건을 보여주며, ‘만약에 이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자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다. 결정적 사건들을 통해 새로운 시점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인간이 얼마나 오랫동안 많은 희생을 하며 자유를 쟁취해왔는지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본서는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민주주의와 자유가 확대되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발판이 된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검토했다.
오늘날 자유가 존재하기까지 예상 밖의 복잡하고 특별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났다.
그리고 자유의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최소한 이해하고자 노력했던 특별한 지도자들과 문화가 역사 속에 드물기는 했지만 존재했었다.
고대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 - B.C. 1790년 ‘강자가 약자를 해쳐서는 안 된다.’
유대인의 율법서 레위기19장15절 -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드물게 정의와 개인의 존엄성을 인정한 예들을 제외하면 다수의 인류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자유를 보장하는 정부의 보호 아래 살아간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19세기 철학자 프레드릭 바스티아는 ‘저절로 존재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불의이며, 정의는 불의가 부재할 때에만 나타난다’고 했다.
- 불의는 일반적인 일이며 인간의 본능이다.
- 정의가 살아나려면 먼저 불의를 제거해야 한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살다간 사람은 대략 1,000~1,100억 명가량으로 추산한다.
현재 지구에 사는 인구 중에서 약 30억 명만이 ‘자유’국가에 살고 있다고 추산한다.
1981년에 51개국이 ‘자유로운’곳으로 평가됐다.
2009년에는 193개국 중 89개로 늘었다.
지구상에 살다간 사람 중 자유라고 여기는 환경에서 살다간 사람은 50억 명이 채 되지 않는다.(4.5%)
민주주의와 자유(by 토머스 제퍼슨의 미국 독립 선언문)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
모든 개인은 생명과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류는 정부를 조직했으며, 이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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