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펀딩'과 '브런치' 등의 운영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콘텐츠 생산자들을 위한 책 『콘텐츠 플랫폼 마케팅』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스토리펀딩, 텀블벅, 브런치 등 국내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하고, 콘텐츠 마케팅 성공 사례를 밀도 있게 분석한다. 또한 전자책,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이야기하며 종이책의 미래와 콘텐츠 생산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 책에는 콘텐츠 생산자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사회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보통 전년도에 언급되던 단어들이 1년이 지난 후에 사업화, 상업화가 되었다면, 이제는 전 달에 언급되던 단어들이 한달 후면 사업화, 상업화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로 본 책에서는 '콘텐츠 플랫폼 마케팅'을 말한다. 어쩌면 다소 생소할 수는 있지만,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스토리 펀딩', '텀블벅', '브런치' 등을 예시로 들어주며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을 합친 용어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스토리 펀딩은 독자들이 작가들의 스토리와 모금액 사용처를 보고 마음이 갈 경우에 자유롭게 펀딩에 동참하는 형태다. 텀블벅은 예술과 문화 분야에 초점을 맞춰 문화창작자들을 향한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작가들이 온전히 글 쓰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도 있다. 이 세 가지 플랫폼의 공통점은 펀딩을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에게 받으므로 크라우드 펀딩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에서 펀딩을 하는 불특정 다수는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공동의 목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크라우드 펀딩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