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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들에게 (최영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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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영미
독후감
1
책소개 시대의 밑창을 드러내는 불온한 언어 “진실을 추구하는 치열한 정신” 시인 최영미가 시집『돼지들에게』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2005년에 초판, 2014년에 2판 발행에 이어, 2020년에 신작시 3편 ‘착한 여자의 역습’ ‘자격’ ‘ㅊ’을 추가하고 일부 시들을 다듬어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시대와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 몇 자 안되는 말로 전부를 표현하는 통찰력, 허위와 위선에 대한 통렬한 비판, 생활에서 우러나온 맑은 서정이 숨은 진주처럼 빛나는 시집 『돼지들에게』로 시인은 제5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신을 버리는 아픔을 감수하고 오래 전 쓴 작품들, 우리 사회의 숨겨진 밑창을 드러내는 시편들은 2020년을 사는 우리의 현재를 미리 본 듯하다.
  • 시집 비평문 <최형미 시인의 날카로운 펜촉이 맞춘 과녁>
    시집 비평문 <최형미 시인의 날카로운 펜촉이 맞춘 과녁>
    태어날 때부터 ‘괴물’인 사람은 없다. 한 마리의 돼지가 불편하지만 유용한 세상 이치를 깨닫고 이에 통달하면 비로소 한 마리의 괴물이 되는 것이다. 이 시에서도 말하고 있지 않은가. ‘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괴물을 잡아야 하느냐’고. 최영미 시인은 괴물이 괴물이 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방조한 세상과 순진한 대중들에 대한 한탄도 빼먹지 않았다. 이는 뒤이어 나올 1-1. 세상의 모든 진주들을 위한 이솝우화 - <순진의 시련>에서 다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여성신문, 2019.06.26. <최영미 시인 “자신감이 나를 이끌어… ‘괴물’ 발표 후회 안 해”> ‘권력을 쥔 이들은 모두 남성이다.’라고 말한 바 있는 최영미 시인은 부패한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 시인으로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위해 침묵하지 않으려 애썼고, 투쟁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 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투쟁하려 애썼다. 투쟁의 방식이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존재하는 사실을 발설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실추‘되다’라는 단어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말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스스로 추락할 잘못을 저지른 채 끈질기게 버티고 있었을 뿐이다. 우리는 모두 동등한 선상에 서 있건만, 썩은 내장을 지니고도 빛이 가장 잘 드는 우두머리를 차지하려 하는 이들이 있다. 시대마다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시대가 당도해도 추악한 괴물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훌륭한 시대에 걸맞은 훌륭한 시인도 법칙처럼 나타난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인기를 끄는 히어로물에는 인기를 끄는 빌런이 함께 등장하듯이, 타락한 권력자와 이를 타파하려는 시인은 공존할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2.11.12| 12 페이지| 1,000원| 조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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