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트렌드를 관통하는 본질은 바로 ‘나’
우리는 왜 트렌드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가?
진짜 트렌드를 따라가고, 진짜 흐름을 선도하는 ‘인싸’들은 자신만의 ‘정체성’이 있다. 즉, 이 정체성의 범주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트렌드가 좋다고 한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은 버리지 않는 게 바로 진짜 트렌드의 의미다. 그러니 흘러가버리는 누군가의 유행 선도가 트렌드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이런 개념을 단순히 스타일이나 유행이 아닌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로 확장시키면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는 더 많아진다.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소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돈을 쓰고, 관심을 보이는 지점이 소비다. 힘들게 번 돈을 가치 있게 쓰고자 고민한 후에 결과를 받아들이는 행위가 소비다. 당연하게도,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소비의 흐름,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기업의 노력, 그리고 소통 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기관의 콘텐츠 소비 유도를 지켜보면 현상이 보인다. 우리는 트렌드를 보고 의미를 찾아야만 하는 과제를 손에 들고 있다.
항상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거나 급변하는 사회나 사람들 속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면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경제·금융, 실제 물가와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소비관리와 경제적 사고의 더 나은 형태가 무엇인지 배우고 판단하는 트렌드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소비는 항상 물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신세대의 유입이나 등장으로 인해 시장, 환경 등 기존의 가치가 변하거나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책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직시하는 방법과 소비 트렌드를 알고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저자의 조언을 따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