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치사슬의 모든 접촉면을 재설계하라.
당신이 속한 사양산업에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다!”
새로운 10년을 이끌 핵심 트렌드, ‘마찰이 없는 기업’을 만드는 방법
크리스티안 르미유와 더프 맥도널드의 책《마찰 없음》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관통할 새로운 성공 기준으로 ‘마찰 없음(Frictionless)’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시장을 선도하는 창업가, 학자, 경영자들을 만나서 비즈니스의 미래에 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각자 표현은 달랐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마찰을 제거한다’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결국 기업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속도’, ‘유동화’, ‘개인 맞춤’ 같은 핵심 키워드로 조합되는 ‘마찰 최소화 전략’이며, 앞으로는 고객과의 접촉면에서 마찰을 제거해서 그들의 시간을 되돌려 주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그 원칙을 자신의 사업에 적용하면서 얻은 통찰을 이 책 《마찰 없음》에 집대성했다. 이 책은 웨이페어, 인스턴트 포트, 힘스, 헤일로 탑 등의 선도적 기업들이 틈새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마찰 제로 전략’을 채택하고 있음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확인시켜 준다.
《마찰 없음》은 MZ세대 소비자들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그에 따라 달라진 시장 요구, 그리고 빅테크의 등장으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마찰이 제거된 상거래’ 환경에서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한다. 마찰을 제거한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혁명적인 경영으로 마찰 없는 조직을 건설할 수 있었던 기업들의 비밀이 공개된다.
마찰이라는 말을 들으면 에너지 낭비나 시간과 관련된 문제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개념은 우리가 인터넷 없이 일상을 투자하며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지금과 비교하면 어떤 마찰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개념은 사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책의 앞부분에서 보듯이, 양측의 사업에서 누군가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를 원하는 반면, 다른 쪽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측의 이해관계를 결합한 사업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것은 소비자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