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험실의 작은 배양접시부터 육식의 역사와 음식의 미래, 지구 환경을 아우르는 과학 르포
미래의 기술이 바꿀 인간-동물의 관계, 인간의 조건을 사유하는 철학 에세이
생명공학은 어떤 미래를 약속하는가? ㆍ 육식은 인간의 본성인가? ㆍ 배양육, 대체육이 상용화되면 공장식 축산업은 사라질까? ㆍ 인공고기는 생명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ㆍ 동물을 죽이지 않고 고기를 얻을 수 있다면 인간은 윤리적으로 진화한 존재가 될까? ㆍ 인간 세포로 배양한 고기를 먹는다면 인간은 무엇이 되는가?
“육식의 문제는 생산과 경제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ㆍ정치의 문제이며 바람직한 삶의 방식과 정의에 관한 문제다”
마스트리흐트는 인구 10만 명 정도의 작은 국제도시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의 국경에 있다. 저자는 캘리포니아에서 생각하기를 마스트리흐트는 네덜란드에서 어떻게 배양 고기의 첫 본거지가 되었는지 궁금하게 여겼다. 2014년과 2015년에 네덜란드의 의사 겸 과학자 겸 교수 겸 기업가인 포스트를 만났다. 만나서 보니 원래부터 네덜란드인은 창의력이 많았다. 수백 년 걸쳐 국토의 5분의 1을 바다에서 육지를 건져낸 것처럼 음식의 모양, 구성, 생산에 대해서도 창의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포유류 중 36%는 인간, 60%는 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가축, 4%는 야생 동물인데 80억 인구가 먹기 위해 동물을 죽인다. 꼭 -죽여서 먹어야 하는 것-에서 떠나 대체육과 배양육을 생각해 내는 저자 밴자민 워개프트다. <고기에 대한 명상>의 저자는 배양육 운동가인데 배양육에 대해 관찰한 게 5년이 지나고 있다고 했다.
저자는 배양 고기 글을 쓰면서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고 인수 공통 감염병을 막고 동물의 고통을 줄이는 희망을 밝혀주는 책이 아니라고 한다. 고기 사례로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상상해 보자고 한다. 무엇이 배양 고기이며 왜 배양 고기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었다. 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가축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기후 생태계를 위기를 맞았다. 야생 동물이 아무리 육식 생활해서 고기를 소비한다고 해도 인간만큼 소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재생 에너지처럼 대체육과 배양육이 생겨났는데 저자 벤저민 워개프트는 배양육 운동을 5년간 하면서 육식은 인간의 본성인지? 인공 고기는 고기인지? 배양육은 인간 세포로 만들 수 있을까? 그렇게 인간은 살면서 육식을 먹어야 할 만큼 중요한지?
고기에 대한 명상 중 268~ 38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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