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일 벌어지는 사회문제는 내 신앙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 아직 ’공공신학’이 낯선 입문자를 위한 최고의 안내서!
- ’공공신학’의 개념과 역사성 그리고 적용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
- 교수, 근로자, NGO 단체, 목회자, 학생들에게 묻고, 고민하고, 정리한 결과물!
- 각 장마다 토의 질문을 넣어 독서 나눔과 소그룹 토의에 활용 가능한 기획!
세월호 사건, 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 대한항공 땅콩 회항사건, 미투(me too) 운동, 동성애와 페미니즘, 차별금지법 등 정치, 사회, 문화적 난제들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 ‘공공신학’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삶과 밀접한 이런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공공신학’이라는 낯선 주제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다.
이 책은 황경철 박사가 그의 박사논문에서 다룬 주제를 구어체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신간이다. ‘공공신학’(또는 공적 신학, public theology)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큰 어려움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공공신학 입문서’다.
우선 저자는 ‘공공신학’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소개한다. 20여년간 CCC 전임간사로 헌신한 저자는 그에게서 성경을 배운 이들이 시민과 사회인으로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답을 얻기 위한 긴 시간의 탐구는 의미있는 결실로 나타났고, 이 책은 그가 찾은 답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이 책은 공공신학이 ‘복음의 총체성’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네덜란드의 신학교 총장이자 수상을 지낸 아브라함 카이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존재의 전 영역 중에서 만물의 주권자이신 그리스도께서 ‘내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으시는 곳은 단 한 치도 없다.” 저자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너무 뛰어 견디기 힘들 지경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