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교회란 무엇인가?》(1988)를 전면 개정하였습니다.
교회는 왜 세워졌는지, 왜 우리가 교회에 나와야 하는지, 우리가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교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등 교회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교회에 속한 신자로서 기쁨을 누리고, 교회로 모일 때마다 이 자리에 나온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를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책 제목이 ‘교회로 모이다’ 이기에 교회 부흥에 대한 것인가? 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본 책은 교회의 부흥에 대한 책이기 보다는 교회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서 성경이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교회론에 관련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진리는 상대적이다’ 는 사상이 유행하고 있는 시대이며 ‘내가 좋은 대로’ 행하는 것이 진리라고 믿고 있는 그러한 시대입니다. 더 큰 문제는 믿는 그리스도인 안에서도 이러한 풍조와 사상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이 시대, 특별히 한국사회에서는 교회에 대한 회의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에 동조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열심, 그리고 진심은 있지만,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수그리스도가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사랑하지 않는 이상한 현상들이 오늘날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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