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배낭 속에 담아 온 음악』은 다양한 아시아의 음악 종류들과 여행 중에 만난 음악 명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여행 다니며 직접 찍은 수많은 사진과 첨부한 자료 사진들은 생생하게 아시아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준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나라만의 고유한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독창성으로 차별화 된 음악 문화는 바로 그 나라의 경쟁력임을 알려주고자 한다. 덧붙여 여행 에피소드를 통해 여행 때 필요한 꿀팁과 읽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중국은 56개의 소수민족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음악문화가 존재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국가 무대예술 정품공정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많은 음악을 발굴, 정비하고 고유한 전통음악의 세계에 알리고 있다.
대만의 가자희는 비중국적인 음악극의 대표로 중국의 그것과 대비된다. 사랑, 전설, 신화 등 소재가 다양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무대, 영화, TV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일본의 음악극은 가부키, 노, 분라쿠 등 다양한 전통 음악극이 존재하며 동적이면서도 정적인 면이 있다. 지금까지 이어진 천황제로 궁중음악 ‘가가쿠’의 특색과 불교음악인 ‘쇼묘’ 그리고 오키나와의 ‘샤미센’ 등 독특한 섬나라의 음색이 있다.
유목민인 몽골의 음악은 80%가 노래로 구성되었고 초원, 동물, 신을 노래하는 유목민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