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장을 바꾸고 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다름’을
창조하는 것이 광고 본연의 지향점
마케팅의 미래는 위기 속에서 변화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확실성은 사라지고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전대미문의 사회적 실험을 강요받고 있다. 광고 미디어의 환경도 오프라인 미디어의 이용이 감소하고 온라인 미디어의 이용이 증가한다거나 미디어 이용 패턴이 급변하는 현상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집에서 일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로 가능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은 크게 변화되었고 새로운 표준이라는 ‘뉴노멀’이 보편화되었다. 이로써 코로나19는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게 하였으며 과거의 기준과 가치관으로는 언택드 시대의 마케팅 전쟁에 이길 수 없다는 것도 다 밝혀졌다.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퍼포먼스(성과)를 지상목표로 디지털 광고에 집착하며 단기적인 성과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그 한계가 더 커지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고민하여 기업이 가진 서비스와 가치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전하는 마케팅도 기존의 기준이나 가치관을 철저히 바꿔 언택트 마케팅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광고 현장과 학교에서 활발한 활동하는 플레이어 7명은 바로 지금이 과거의 기준이나 가치관을 철저히 바꾸는 최적의 시기로 뽑고 있다. 광고는 과학인가 예술인가 하는 논쟁에서 벗어나 과학과 예술을 포괄하는 개념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케팅 도구로서의 광고를 넘어 사회문화적 표현과 시점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의미 있는 다름'을 만드는 크리에에이티브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광고 현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하게 처리할 문제와 해결책은 무엇인지 담고 있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어떻게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 전반이 언택트로 전환되었다. 아무도 겪어보지 못했지만 결국 해답을 찾아 나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광고업계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다. 프로모션은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고, ATL보다는 ATL과 BTL을 합친 TTL이 위주로 한 마케팅이 많이 등장하였다. 이 책은 일곱명의 광고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팬데믹 확산으로 인해 매체 이용 행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 2019년에만 해도 TV와 PC 매체 이용 시간은 정체되었지만, 모바일 이용 시간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