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20년 뒤를 달라지게 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공부 잘 하는 방법’ 이전에 ‘공부하고 싶은 마음’부터 만들어주세요
초등 심리전문가 한혜원 저자가 아이의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소개한 ?그렇게 말해주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를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했다. 한혜원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재직하면서 1천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 들을 만나며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공부였다고 한다. 공부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의 따뜻하고 센스 있는 말 한마디임을 강조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들이 어떻게 다가가야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건네야 공부 의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지 생생한 사례와 심리학적 분석으로 설득력 있는 조언을 보낸다.
저자는 공부란 자존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맞는 말이다. 저자는 처음에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건강하게만 자라라 이런 말을 하고 바라는데 공부 욕심을 낸다고 하였다. 어느 부모가 안 그러겠는가. 자식이 주변 사회로부터 인정받길 원하는 건 부모의 당연한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입장에 대한 문구도 나왔다. 아이들 입장에서 공부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하였다. 나도 공부를 참 안 했지만 공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찝찝함은 항상 달고 다녔다.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말이다. 거기다가 아이들은 꽤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어린 아이라도 말이다.
이런 생활을 지속하기 때문에 공부를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 더군다나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선생이나 주변으로부터 낙오자, 사회성 부족, 산만한 아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더 답이 없는 상태가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자존감은 나무의 뿌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