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니얼 데닛이 건네는 77가지 상상력과 집중력 단련 도구!
생각은 힘든 일이다. 심지어 어떤 문제는 ‘그 문제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만 해도 머리가 아플 정도이다. 그렇다면 생각을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생각의 도구’는 없을까? 여기,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대니얼 데닛이 우리의 직관을 작동시키는 생각의 도구 ‘직관펌프’를 고안해냈다. ‘직관펌프’는 내가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가 정확히 어떤 생각과 이야기를 하는지, 정밀하고 꼼꼼하게 또한 이성적이며 과학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생각의 매뉴얼이다.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에서 저자는 생각을 할 때 혹은 타인과 논쟁할 때 갖춰야 할 연장, 즉 ‘직관펌프’와 88가지의 생각도구를 제시한다. 1부에서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생각도구를 설명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한결 날카로운 감각으로 대화와 논쟁에 접근할 수 있다. 2부에서부터는 나머지 도구를 설명하되 도구들이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주제ㅡ의미, 진화, 의식, 자유의지에 따라 분류했다. 일부 도구는 실제 소프트웨어로, 망원경이 맨눈의 능력을 확장하듯 맨상상력의 능력을 확장시킬 것이다.
저자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우리가 겪는 정서적 반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자신의 실수를 들여다보아야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이런 훈련을 해야 하고 나중에 실수를 통해서 큰 교훈을 얻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고 하였다. 멘탈 관리가 쉽지가 않다.
보통 사람은 나처럼 실수를 하면 실수했다는 것 자체에 큰 낙담을 하고 다시 돌아보기도 싫어하는, 그런 트라우마를 겪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