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양, 중국, 일본과의 미학적 차이를 비교한 책이다. 1부에서 다룬 문화의지는 시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민족정신의 뿌리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2부에서는 각 민족의 문화의지가 어떻게 미학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폈다.
도서정보 최광진, 『한국의 미학』, 미술문화, 2015
책의 핵심 구절 [인용 구절] p.21
“자연은 서로 다른 종자들이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조화로운 전체를 이룬다. 자연에서 한 종자로의 통일은 전체의 파괴를 의미하듯이, 민족간의 관계도 그러하다. 그러므로 문화생태계를 복원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족마다 다른 미적 가치를 존중하는 비교미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