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읽기능력을 기르면 성적도 올라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교양을 동화로 꾸미는 이야기꾼 서지원의 『기똥찬, 공부왕 되다』.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능력'의 중요성을 알고 훈련하도록 구성한 능력개발동화다. 아이들이 만년꼴찌 기찬이의 눈물폭탄, 웃음폭탄 읽기왕 변신기를 통해 자신의 읽기능력을 진단하고 깨닫고 훈련하도록 인도한다. 백두 초등학교 5학년 3반인 기찬이는 세탁소 아들이다. 세탁소 옆에 딸린 작은 집에서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 오순도순 산다. 기찬이는 성적이 안 나와서 속상하다. 1, 2학년 때는 100점짜리 시험지도 자주 들고 왔지만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40점에서 60점도 겨우 받는다. 공부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 학원도 옮겨보았지만 소용없는데…….
이 책에는 강기찬, 정단비, 봉구형님, 장미, 기찬이의 부모님과 기찬이 동생이 나온다. 기찬이는 2~3학년부터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놀림을 받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몇 번 같은 반을 했었던 단비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성적이 좋아졌다. 그래서 기찬이는 단비한테 성적이 좋아진 비법을 물어보았고, 봉구 형이라는 대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봉구 형은 기찬이가 읽기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기찬이는 며칠 뒤에 있었던 독서 골든벨에서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다. 그래서 봉구 형에게 갔고, 봉구 형은 기찬이에게 로봇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