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인생에서 불편한 사람 한둘은 있잖아요?”
내 삶을 복잡하게 하는 그 사람들과 적당한 선에서 대화 잘하는 법!
대화가 잘 통하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일상에는 매번 우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상대하기 힘든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대화해야 할 때가 많다. 어떤 때는 이들과 위트 있는 대화는 고사하고 당장 말을 잇기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부담스러운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있을 때
- 말 안 통하는 상사와 단둘이 점심을 먹어야만 할 때
- 길게 말하기는 싫지만, 적당히 대꾸해줘야 할 때
- 여러 사람과 대화 중 갑자기 분위기 싸해졌을 때
- 오랜만의 소개팅에서 완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 때
이럴 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상황을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똑똑한 대화의 기술이다.
저자는 아베 총리에서부터 데이비드 베컴까지 1,700명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한 <커뮤니케이션의 교과서>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일면식도 없을뿐더러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 짧은 시간 내에 탄탄한 신뢰를 얻었던 저자의
성공 열쇠는 바로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리드하는 것에 있다.
불편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몇 마디 말로 반전시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항상 최고의 인터뷰를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저자이다. 이 책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은 저자가 수년간 일본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며 시행착오
끝에 습득한 고니시식 대화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말습관, 말투 등 몇 가지 변화만으로 어색하고 불편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모면할 뿐만 아니라 나를 좋아하게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는 우선 수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체득한 대화 기술을
크게 셋으로 나눈다. 첫번째는 기분 좋은 첫인상을 주라는 것이다. 나 역시
사회생활을 하면서 첫인상이 좋은 사람에게 많은 점수를 주는 편이다.
이상하게도 첫 이상이 별로인 사람이 있고 아주 활기차고 기운차며 긍정적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다.
다음으로 공통점을 매개로 거리를 좁히라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를 하라고 저자는 주문한다. 공통점을 매개로 대화할 경우 당연히
대화를 시작할 때 다른 것 보다는 같은 것부터 언급하면서 다가가야 할
것이다. 저자가 흔히 쓰는 대화의 실마리 중 하나가 바로 출신지나 경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