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도서
부모는 아이 때문에 기쁘고, 슬프고, 즐겁다. 아이는 부모로 하여금 만나고 싶지 않았던 상황을 경험하게 하고, 모든 감정과 행동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 과정 속에서 평소 쉽게 하는 말이지만 "아주 귀엽고 예뻐", "넌 나의 소중한 보물이야", "정말 지친다. 넌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니!”와 같이 아이를 장난감 오락물로 취급하거나 애지중지하는 물건 혹은 귀찮은 짐인 양 느끼게 하는 언어를 사용하곤 한다. 부모로서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십여 년 동안 상담했던 부모들과 아이 셋을 키우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여보고자 심리상담사의 길에 들어선 자신의 이야기를 『엄마가 마음을 공부하는 시간』에 담아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 일은 하나의 연결된 고리처럼 지극히 자연스럽고 누구도 왜?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없게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기 전에는.
아이를 배에 품고 있을 때도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고 출산 했을 때도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도 한가지도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 내가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 중 가장 어렵고 힘든 일들의 연속이었다.
물론 기쁨도 있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육아와 엄마가 되는 과정은 누구나 겪는 처음이라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들러 의 심리학에 기초한 엄마 마음공부라는 점에서 더 끌렸던 책이고 실제 사례를 소개 한 점도 마음에 와 닿았다.
P 28 나도 내 속을 잘 모르겠어요.
P 31 사람은 스스로 창조적으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