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가 아는 이춘복 목사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분이시며, 만나면 만날수록 더 만나고 싶은 분이시다. 그러한 목사님의 삶이 목회 철학 가운데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이춘복 목사님의 40년 목회철학이 담긴 목회 간증서다. 성도들을 하나님이 맡겨주신 양으로 생각하고,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하지 않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 목회를 하면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쉬운 목회라고 설파한다. 본서는 신학생들과 이 시대
의 젊은 목회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 기대하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읽기를 권하는 바이다.
- 이재서 (총신대학교 총장)
이춘복 목사는 한국교회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바쁜 와중에도 해외 선교와 일곱 지교회 개척, 모범적인 후임 목사 이양을 하는 등 목회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러한 필자가 쓴 <쉬운 목회>는 사랑으로 시무하던 남현교회에서의 40년 목회 여정을 회상하며 쓴 간증 형식의 글이다. 간증에 따르면 자신의 목회는 쉬웠다고 한다. 과연 목회를 쉽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목회가 쉽다’라는 것에 대한 논증이 아니라 간증이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목회했는지, 40년의 장구한 세월을 들려준다. 여전도회장과의 마찰 이야기, 부교역자에게 실망감을 느낀 이야기, 아내와의 이야기 등.. 마치 할아버지의 옛이야기를 듣는 것만 같다.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해 산전수전 겪고 있는 나의 일들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