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꾀주머니 배 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달아 놓고『토끼전』. 이 책은 동물들을 내세워 속 시원한 풍자와 비판을 쏟아 내는 우화 소설이다. 꾀 많은 토끼와 우직한 자라가 벌이는 위험천만 수궁 여행이 펼쳐진다. 고비 고비 닥치는 위험을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로 뛰어넘는 토끼는 인간 세상의 누구와 닮은꼴일까요.
《토끼전》은 장재화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동물들을 통해 인간 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동화적인 요소와 함께 깊은 의미를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토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토끼는 숲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으며,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자연과 조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인간의 침입으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동물들은 그곳에서 떠나야만 합니다.
장재화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의 탐욕과 파괴력을 비판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토끼는 순수하고 세심한 관찰력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우리의 문제점과 가치에 대해 은근한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