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대전쟁, 더이상 피할 수만은 없다!
『세대전쟁』은 노화와 경제적 갈등 속에서 펼쳐지는 50대와 20대의 ‘세대전쟁’을 다룬 책이다. 세대 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그 성격에 따라 자산 격차, 데뷔 격차, 미래 격차로 구분해 설명한다. 내수 침체와 절감 경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간 일자리 다툼, 50대가 설치한 거대한 집값 장벽 앞에서 좌절하는 청년, 비정규직이라는 고용 불안 속에서 종잣돈 마련조차 힘든 재테크 현실 등 12가지 대결 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싸움의 양상과 원인을 자세히 들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저성장, 고령화로 감축 사회가 펼쳐진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둘러싼 선점ㆍ획득 경쟁이 세대전쟁의 본질적인 이유라고 말한다. 양보도 힘들고 화해조차 어려운 이 싸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세대상생의 대타협을 위한 제언을 담아냈다. ‘그놈들’이 아닌 ‘내 새끼’의 문제로 후속세대를 바라보고, 한숨이나 좌절보다 희망과 참여로 선배세대와 함께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무엇보다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성장 고령화로 성장 시대에서 감축 사회가 펼쳐진 가운데 수명 연장으로 근로소득 없이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기성세대들과 처음부터 형편없이 줄어든 파이를 할당받은 신규 세대와의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세대 갈등은 이제 세대 전쟁으로 격화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작가는 단순히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고만 알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성세대에 편중된 자원 분배와 성장이 멈춘 사회 구조가 신규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자원 배분의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배려, 양보, 상생, 협심 등 세대와의 화해를 추진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