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0년 초판 출간 후 20여 년 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이금이 작가의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전면 개정판 출간!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의 주위에도 수아와 닮은 친구가 있을 거예요. 나와 조금 다른 존재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잘 몰랐다면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와 다르다고 선을 긋는 대신 잘 지낼 방법을 찾아보는 거예요. 그것만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의 문이 빼꼼 열릴 거예요. 우리 함께 그 문을 활짝 열어 보아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나는 이금이 작가의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라는 책을 전자책으로 읽었다. 수아라는 아이는 내 멋대로 병에 걸린 아이이다. 고종사촌이 영물의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다. 그렇게 영무가 수아를 돌보아 주면서 선생님께 혼나고, 화가 나서 골탕도 먹이고, 그러면서 수아는 나와 조금 다를 뿐인 것을 알고 이해하게 되는 그런 내용이었다.
4학년 매화 반 아이들은 수아를 처음 보았을 때 수아에게 관심을 두고 좋아해 주었다. 하지만 수아가 내 멋대로 병에 걸린 것을 알고 모두 수아를 놀렸고 괴롭혔다. 나도 만약 정말 이렇게 되었더라면 다른 친구들처럼 수아를 놀렸을 것이고, 괴롭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