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선교와 인류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용요약>행동과학인 인류학이 선교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 인류학이 선교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 책은 ①문화적 정황인식 ②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③문화 가운데 의사소통 ④수용자 지향의 계시의 이해 ⑤문화의 변화 ⑥사회적 행동을 위한 도움제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문화인류학은 어느 전문인보다 선교사에게 필요한 연구의 대상이다. 문화인류학은 선교사에게 문화의 편견을 없게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문화인류학은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 문화인류학은 ‘사람의 마음과 관습을 분석하고 이해를 위한 개념과 방법을 마련하는 학문’으로 이해된다. 우리는 좀더 광범위한 인식을 요구하며 선교지의 문화적 정황인식을 위해 이전의 신학교육의 재고와 선교사의 실재 경험을 통해 인류학연구의 필요성을 갖는다. 타문화와 그 언어권에서 복음선교에 전문가인 한 미국인 선교사(15년간)가 문화인류학을 안 뒤 한 집회에서 발표자로서 고백하기를 ‘만약 이렇게 이것들을 이해하였더라도 나의 전체사역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고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라 하였다. 즉 그 선교사에게 필요하였던 것은 그의 세계관의 변화, 범례의 변화 였다. 그가 새로운 문화에 접근할 때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었다. 문화인류학을 연구하기 전 그는 학문적으로 잘 가르쳤으나 현지 문화 사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그가 선교지에서 당한 어려움에 대해 현지인들의 잘못으로 돌렸었다. 하지만 문화인류학을 연구한 후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일어났는데, 문화인류학적 학습을 통하여 현지 문화와 언어를 학습함으로서 편견을 제거함과 복음의 의사소통을 지역적인 수준에 맞춤, 현지인을 이해함에 더욱 적극적이 되었음이 인식전환의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