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저자가 되는 시대
매일 읽고 쓰며 단단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글쓰기
또 다른 세계로 이어줄 책쓰기의 모든 것
책을 쓰려고 한다면 자신을 드러내고 발가벗는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은 아프고 슬프고 억울하고 행복했던 자신의 이야기에 끈질기게 주목하는 것에서 나온다.
이렇게 길어낸 각자의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 숨겨진 메시지는 가장 먼저는 나를 살찌우고, 그리고 내 글을 읽는 누군가를 도울 것이다.
글 속에 녹여진 각자의 삶의 재료들이 서로에게 마중물이 되어 준다면 이는 나와 우리를 함께 살리는 길이다.
그러니 용기를 가져보자!!
_본문 중에서
책을 읽는 마음으로 각 사람 안에 흩어져 있는 책에 주목한다.
기다리고 인내하고 할 수 있다고 동기를 부여해 가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
처음에는 자신의 글에 대해 확신이 없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수줍어하던 이들이 조금씩 글을 쓰며 모양을 잡아가고, 자신감을 얻어 가고, 그것을 책이라는 형태로 만났을 때의 기쁨을 경험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안다.
글 쓰는 이들은 어제보단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을, 나처럼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이어서 쓰리라는 것을,
_에필로그 중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극히 평범하고 개인적인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서 가치가 있을까?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개인성 안에 그 시대의 모든 사람이 공감할 만한 보편성이 있다. 개인적 경험이 글로 펼쳐질 때 특별한 이야기가 되어 결핍을 가진 이들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들은 비슷해 보여도 다 다르다. 비슷한 주제라도 그것을 둘러싼 이야기는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읽고 또 읽는다.
세상이 변했다. 책은 이제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는 시대이다. 수년 전만 해도 유명하고 전문가 반열에 든 사람만 책을 쓸 수 있었다. 전문인이 아닌 사람이 쓰면 어렵고 딱딱한 용어를 배제하고 자신과 비슷한 위치에서 말해주기 때문에 독자들은 더 많은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출판의 통로도 다양해졌다. 이전에는 1%만 들어갈 수 있다는 기획 출판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자비출판, 독립출판, 자가 출판 까지 누구나 약간의 수고와 비용을 들이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