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제로스가 죽어간다!
를 여는 소설 『폭풍전야』
사악한 ‘불타는 군단’과의 기나긴 전쟁이 마침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그 대가로 행성 아제로스는 타락한 살게라스의 마지막 일격에 참혹한 치명상을 입었고, 곧 상처 입은 대지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아제라이트’라는 물질이 발견된다.
얼라이언스의 안두인 국왕과 호드의 실바나스 대족장에게 평화는 잠시뿐. 미지의 새 힘을 둘러싸고 양 진영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두인은 호드와의 오랜 갈등을 봉합시킬지도 모를 용감한 제안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호드의 언데드 시민들에게서 인간성을 발견한 안두인은, 그들이 살아생전 사랑했던 얼라이언스의 헤어진 가족을 찾아 재회시킬 평화 회담을 생각해낸 것이다. 다수가 만류하는 위험한 계획이지만, 안두인의 절박한 도전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줄 뜻밖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아제라이트’가 전쟁의 도화선이 되어 타오르기 전에, 소년 왕의 선의가 어둠의 여왕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양 진영의 수장이 각각 자신만의 계획으로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사이, 아제로스의 고통스런 비명이 새로운 격전을 예고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중에 불타는군단을 물리친 이후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바리안 린이 전쟁에서 죽고 안두인 린이 국왕자리에 오른다.
젊은 국왕은 사제회를 통해 언데드가 된 파올 사제를 만나게 된다.
그는 아서스 사건으로 언데드가 되었으나외모 외에는 모든 것이 인간과 같았다.
린은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언데드(스컬지)가 정신해방으로 인간처럼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