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을 양에 비유해 조직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쓴 우화로 가정, 학교, 교회, 직장 등 ‘조직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 이 책은 어느 햇병아리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이자 지난 10년 동안 구직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회사로 꼽힌 제너럴 테크놀로지스의 대표 맥브라이드를 만난 장면으로 시작한다. 괴짜지만 워튼 스쿨에서 MBA 학위까지 받은 맥브라이드의 대학 스승은 주말마다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그를 목장으로 데려가 조직 관리의 7가지 원칙을 가르친다. 양치기가 양들을 좋?..
Ⅰ. 서론
이른 아침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어디론가 출근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사람들은 누구나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생활을 꾸려간다. 앨빈 토플러의 예언대로 현대 사회는 기술사회 정보화 사회가 되었다. 그는 정보화사회가 되면 사람들이 더 이상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도 많은 일들을 회사라는 공간에서 해결하고, 얼굴을 맞대고 처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가장 힘든 점을 업무가 아닌 사람을 상대하는 일로 선택한다. 직장 상사와 동료를 대하는 일, 상사로서 직원들을 관리하는 일들을 모두 어렵다고 토로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들은 자연스럽게 가족 안에서 자라고, 나아가 친구들과 지내고 학교에서 선생님과 만나며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째서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걸까. 이상한 일이다.
1. 양들의 상태를 파악하라
1) 일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음
2) 한번에 한 마리씩 양들의 상태를 파악
3) 정기적으로 직원과 어울림
4) 눈과 귀를 열고, 질문을 던지며, 직원들의 개인적인 상황에 계속 관심을 갖음
2.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하라
1) 어떤 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양떼를 관리하기가 쉬워질 수도 어려울 수도 있음
2) 처음부터 건강한 양을 고름,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문제를 이어받음
3) 양들이 제대로 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SHAPE)
가. S-강점 : 각자가 맡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
나. H-가슴 :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의욕, 열정
다. A-태도 :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긍정/부정)
라. P-성격 : 각 자원들의 성격에 맞는 직무에 직원들을 배치함
마. E-경험들 : 타인과 함께 일한 경험 등 각 자리에 맞는 경험들이 중요한 요인
지금, 무엇보다도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양치기 리더십’이라는 이 책이 내가 이때까지 과제 때문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 깊은 책이라는 것이다. 훌륭한 경영자가 조직을 경영해나가는 것을, 양치기가 양을 키우는 것에 비유하여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주며,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준다. 더불어, 가르침을 주는 ‘노이만 박사’와, 가르침을 받고 결과적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된 ‘맥브라이드’의 관계는 사제관계를 넘어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솔한 관계라는 느낌을 주었다. 잭 노이만 박사가 원했던 것처럼, 내가 이 책에서 깨달은 바에 대해 서술함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이 ‘양치기 리더십’에 관하여 알아갔으면 좋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인 ‘잭 노이만’ 박사는 ‘사람을 이끌어 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맥브라이드’에게 그 해결방안으로 ‘최고 경영 원칙 7가지’를 깨닫게 해준다. 지금부터 나는 노이만 박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맥브라이드’에게 일깨워 준 이 경영 원칙에 관하여 차례대로 논해보려고 한다.
그 1번째 원칙은 ‘양들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 즉 양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양치기와 리더가, 양과 직원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것이 ‘지도자는 직원을 잘 살펴야 한다.’ 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부하직원 개개인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혹자는 ‘당연한 것 아니야, 그게 뭐 어렵겠어?’ 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은 일이다. 가장 소중한 자산인 직원을 관리하는 일은 ‘진심’을 요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2번째 원칙은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양을 고르는 것에 따라 양 때, 즉 팀의 관리가 쉬워질 수도,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원의 능력과, 열정, 태도, 성격, 경험들을 고려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노이만 박사는 ‘태도’를 파악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까지의 나도 현상에 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잦았으므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었다.
양치기 리더십 책을 읽고 서평 및 나의 생각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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