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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해법은 있다 (죽음이해가 삶을 바꾼다)

저자: 오진탁
독후감: 3건

책소개 『자살예방 해법은 있다』는 죽음을 경험한 임사체험자, 죽음 현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영혼을 치료하는 전문가의 육성 증언, 그리고 티베트의 깊이 있는 죽음이해를 집중 조명한다. 현장 중심의 필드워크(FIELD WORK)를 통해 ‘생물학적인 활동의 멈춤’에 그치는 우리 사회 죽음이해의 문제점을 지적...

10개

자살예방 해법은 있다 독후감

이 책의 저자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림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선 매일 42명이 자살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 국민이 신경쇠약에 걸리기 직전에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매일 42명이나 자살하다니 정말 엄청난 숫자다. 내가 알기로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이다. 하지만 매일 42명이나 자살한다는 수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충격적이다. 자살이 그만큼 우리 사회에 흔해졌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 100명 중에서 22.5명은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독후감/창작| 2021.07.17| 1 페이지| 1,000원| 조회(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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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끝나는 것만 하자.’ 내 행동의 기준은 항상 이 말이었다. 공부든 운동이든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았고, 빨리 끝내고 싶었다. 공부는 단순히 좋은 성적을 받아 장학금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으며, 남들에게 내 모습이 좋게 비춰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시작한 대학교 공부는 나름 순탄하게 흘러갔다. 1등을 하지는 못했지만, 대부분은 장학금을 받고 다녔고, 성적도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은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는 내가 듣고 싶은 과목만 들었다. 듣기 싫은 과목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안 들고, 시간 아깝게 흥미도 없는 과목을 굳이 왜 듣나 하는 생각이 주를 이뤘다. 그러던 중 2017년 2학기에 처음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게 되었다. 시험도 보지 않고, 학교에도 나가지 않으니 귀찮음이 많은 내게 적합했다. 나는 단순히 강의시간을 채우기 위해 창을 띄우고 다른 일을 했다. 당연히 수업을 제대로 들었던 적은 없었다.

독후감/창작| 2018.07.13| 4 페이지| 3,000원| 조회(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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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해법은 있다 감상문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나로서는 학과특성상 죽음과 자살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상대방의 마음을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상담 장면에서는 자살사고자가 자살을 생각하게 된 사건이나, 정서를 다루는 법을 다루곤 한다. 죽음을 이해한다는 개념이 없었던 이전에는 죽을 이해하기보다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했다. 어렸을 적의 정서적 학대나 신체적 학대, 따돌림 경험, 학업문제, 학교적응문제 등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힘들다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생활을 마치더라도 이전에 치유되지 않은 내적고통과 대학에서 여전히 학업문제와 대인관계문제로 고통 받고 그마저도 해결하기 어려운 가운데 등록금을 비롯한 경제적인 문제에도 부딪히게 된다. 남자의 경우 입대에 관한 문제를 안고 있고, 여자의 경우 취업 시 발생하는 성차별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독후감/창작| 2016.04.23| 3 페이지| 1,500원| 조회(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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