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도시대 천하제일 거상(巨商)의 58가지 연금술! 이 책은 일본 에도시대 8대 쇼오군 요시무네 당시 쌀거래로 일본 경제를 흔들었던 사카타의 거상(巨商)혼마 무네히사(本間宗久, 1717-1803)의 삶과 상인 정신, 그의 투자법을 다루고 있다. 그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캔들차트의 고안자로...
주식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도박? 투자? 보통 사람들은 이런 것을 떠올릴 테고 주식에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워렌 버핏, 가치투자, 단기투자와 같은 것들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주식에 관심이 많고 실제 투자를 하고 있는 나는 어느 날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가 주식을 볼 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차트이다. 수많은 지표들과 형용색색으로 꽉 차있는 주식 차트를 보고 있자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여기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가 바로 캔들이다. 문득 이 캔들은 누가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고 곧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했다. 나는 이런 주가 거래 시스템이 당연히 서양에서 들어온 것인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을 뒤엎고 이 캔들을 만든 사람은 바로 일본사람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캔들을 고안해낸 시점은 무려 300년 전이라는 사실이었다.
마 무네히사는 1717년부터 1803년 사이를 살았다. 정확한 사실은 아니나 그렇게 추정된다. 혼마 가문은 대부호였다. 혼마 모토미쓰가 1대 당주다. 원래 혼마 가문의 피고용인으로 추정된다. 두번째 부인의 아들인 5남이 이 평전의 주인공인 혼마 무네히사다. 무네히사는 이복형인 2대 당주 미쓰토시의 병약함으로 3년동안 가문의 재산을 관리해서 10배로 불렸다, 한다. 하지만 쌀 투기임을 강조한 3대 당주인 장조카 미쓰오카에게 의절을 당한다. 미쓰오카는 장사, 금융, 토지로 대지주가 된다. 미쓰오카는 죽기 전에 의절한 무네히사와 화해를 한다. 4대 당주는 미쓰오카의 아들인 미쓰미치, 되겠다.
무네히사는 고향인 사카다에서 큰 돈을 벌었다. 이후 당주에게 버림을 받고 에도에서 판을 벌렸다. 하지만 대실패였다. 절치부심한 그는 다시 투자론을 가다듬고 오사카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강습회를 통해 자신의 투자론을 설파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몇 가지 스킬들이 그때 공개된 것이다. 무네히사는 역사는 되풀이 됨(history repeats itself)을 믿었다. 말을 살짝 바꾸면 시세의 습성은 반복이다, 시세의 큰 흐름만 주시하라, 등이 되겠다. 순리에 따르라는 말이다.
거래의 신 혼마,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서평]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 평전](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04/27/data1552751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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