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억분의 1의 남자』 저자인 미네무라 겐지도 같은 의문을 가졌다. 그는 2007년에 《아사히신문》 중국 총국 특파원으로 부임해 시진핑 체제 탄생의 시작을 목격했고, 그 내막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기자 인생을 걸었다. 중국 당국에 구속되고 취조당하기만 열 번이 넘었다. 그러나 오직 ‘현장’만을...
바야흐로 중국 시대다. 물론 아직은 미국을 능가할 정도의 국력은 아니지만 흐름만 보자면 그 또한 시간문제처럼 보인다. 파죽지세로 국력을 키우는 과정에서 후진타오의 뒤를 이어 시진핑이 대권을 잡았다. 시진핑 이전에도 중국의 지도자들은 존재했지만, 후진타오나 장쩌민에게는 세계의 관심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의 질서를 주도할 시대는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자타가 인정하듯이 이제는 중국의 시대이자 시진핑의 시대다. 그래서 시진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은 어떻게 큰 성공을 이루어냈을까 궁금해진다. 아사히신문의 기자 미네무라 겐지가 이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이 책은 저자가 2007년에 중국 총국 특파원으로 부임해 시진핑 체제 탄생의 내막을 최전선에서 취재하며 얻은 결과물이다. 그래서 더 생동감 있고 스릴 넘친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13억분의 1의 남자 미네무라 겐지 독후감 감상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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