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덕이란 무엇인가!『도덕의 계보학』은 위험한 도덕 혁명가 니체 만년의 대표작으로,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니체는 인간의 소외, 곧 허무주의를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아울러 기독교 도덕에서 찾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도덕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상세히 고찰하면서, 기독교 도덕에서...
니체의 《도덕의 계보》는 '착하다'라는 개념이 단순한 칭찬이 아니라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진 가치 판단임을 탐구합니다. ‘착하다’는 단어의 이면에 숨겨진 이익과 권력 관계를 분석하며, 노예 도덕이라는 개념을 통해 착함의 기준이 어떻게 권력자에 의해 왜곡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니체는 도덕적 개념들이 단순히 윤리적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적 권력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좋다'와 같은 개념은 원래 귀족들이 자신들의 우월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며, 이로 인해 '좋다'는 개념은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주인 도덕은 귀족들이 스스로를 고귀하고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 데 사용한 반면,
노예 도덕은 억압받는 자들이 자신들의 복수심을 통해 형성한 도덕 체계입니다.
노예들은 자신이 직접 복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을 악으로 규정하고 자신을 선으로 묘사함으로써 도덕적 우위를 주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예 도덕은 소극적이고 반동적이며, 상상 속의 복수와 대비를 통해 도덕적 가치를 형성합니다.
니체는 이러한 노예 도덕이 권력 관계와 복수심에 기반하여 도덕적 기준을 왜곡한다고 비판합니다. 그는 노예 도덕이 실제 도덕적 가치의 발전을 저해하며, 기존의 도덕적 기준을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이 책은 선과 악의 가치판단이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듭니다.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은 도덕적 가치의 기원을 탐구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착하다', '선하다'라는 개념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알게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는 특히 '노예 도덕'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도덕적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니체라는 철학자의 이름을 들으면 “신은 죽었다.”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된다. 니체를 알지 못한 채 그 문장만을 알고 있을 때에는 그를 단순히 종교를 비판한 철학자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도덕의 계보학>을 완독하고 나서 니체는 서양철학에 큰 파문을 일으킨 인물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 물결은 시간이 쭉 흘러 나에게도 미쳤고, 도덕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제1논문에서는 ‘좋음’이라는 가치를 판단하고자 한다. 여기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좋은 특성이라고 보는 ‘고귀함’, ‘고결함’, ‘고상함’과 같은 단어들을 어원학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밝혀지는 진실이었다.
니체의 도덕의 계보라는 책은 내가 접해본 책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책 중 하나였다. 이책은 나의 가치관을 바꿔주고 니체라는 독보적인 사람을 알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도덕의 계보라는 책은 제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 제2논문 ‘죄’, ‘양심의 가책’ 그리고 이와 유사한 것 제3논문 금욕적 이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니체는 제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에서는 허무주의를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아울러 기독교의 도덕에서 찾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도덕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상세히 고찰하면서, 기독교의 도덕에서 나온 선과 악을 결국 극복해야 한다는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니체의 주장에 의하면 그리스 시대에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만 존재했고 ‘선’과 ‘악’의 개념은 없다고 말한다.
1. 저자 서문
도덕의 가치.
니체 <-->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가 주장한 것들
비이기적인 것의 가치 (ex : 연민, 자기희생, 자기 헌신) 같은 본능들의 가치들을 오랫동안 미화하고 신성시하고 피안화 함으로써 그것들이 <가치 그 자체>가 되어 버렸고, 이것을 바탕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부정을 이야기 함.
니체는 이러한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당시 누구나 당연하게 옳다고 생각한 도덕적 가치들을 비판하기 시작. 비이기적 행위의 공리성(功利性)이 그 행위에 대한 찬양의 근거가 되고, 그리고 그 근거는 망각되어 있는 것을 꼬집으면서 도덕의 본질을 파악하기 시작.
[본문 : 일반적으로 인류의 복지와 진보(인간의 미래도 포함시켜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선인>이 <악인>보다 높은 가치를 대표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해 본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만일 그 반대가 진실이라면? 즉 <선인>속에도 퇴보의 징후가 숨겨져 있다면...]
그 전개 방법으로 이런 가치들을 발생케 하고 전개시키고 변화시킨 조건과 환경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주장.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프리드리히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서평(반~추천)](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4/08/13/data30238267-0001.jpg)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프리드리히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서평(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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