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자군 전쟁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필생의 역작『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가 현재까지 집필중인 <십자군 이야기> 전 4권 시리즈의 서곡으로 쓰인 이 책은 십자군 전쟁의 전체 진행과정을 그림으로 개괄하고 있는 책으로,...
시오노 나나미였다.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이기 이전에 그녀의 책은 역사적인 사실과 관점,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시대적 배경 설명,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선 등 역사 공부를 위해 필히 갖추어야할 모든 사항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작가이자 역사가이다. 또한 군인 입장에서 본다면 최고의 전사 연구가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군인이며 역사와 전쟁사, 그리고 종교학을 좋아하는 나에게 십자군 전쟁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그녀의 책을 쉽게 지나칠 수 없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누구나 십자군 전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독교,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뿐 아니라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일단 십자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것이라 생각한다.
1. 서론
(1) 선정계기
‘시작이 반‘ 이라는 말이있다. 책 선정을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해야 감상과 리포트도 편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주제를 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역사를 배웠을 때부터 다뤄보고싶은 주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십자군전쟁은 서양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벌어진 전쟁인데도 여지껏 상세히 기술된 책을 역사와 관련된 커리큘럼에서 본적이 없다. 단지 방대한 세계사의 책에서 1페이지를 간신히 차지하고 있을뿐이다. 분명 2세기에 걸친 긴 전쟁에서 정치,종교,사회적 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을 순교자로 내몰았던 성지를 되찾고자 했던 그들의 바램이 왜 그토록 간절했는지 자세히 알고 싶었다. 그렇게 전쟁을 계기로 변화하는 서양의 모습을 관찰하고 싶은 것도 주제선정의 중요한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책 오른쪽에 페이지마다 삽화가 들어있고 윗부분에는 십자군의 이동경로와 주요도시를 표시해두어 독자의 이해력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도 무리없이 읽을정도로 독자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저자의 노력을 짐작케 했다.
(2) 작가소개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작가를 보아야한다. 저자의 활동을 보면 어떤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있는지, 책을 통해 전달하고싶은 의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일본도쿄 출신으로 올해로 80세의 고령이다. 고등학생 때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계기로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1964년 유렵으로 이탈리아로 유학을가고 1993년에는 아예 로마에 이주를 했다. 그녀가 집필한 책은 대부분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한 서양 중세사와 관련이 있는데 ‘그림으로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그녀의 다른 작품인 십자군이야기 3부작 중에서 이해력을 쉽게 하기위해 집필한 서장쯤 되는 책이다. 본인도 작품 중 말했듯이 ‘역사와 지리는 표리일체‘ 말처럼 십자군의 행보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가가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이제 본론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독후감)
전쟁 , 십자군 , 십자군 전쟁 ,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전쟁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