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은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를 수록한 책이다.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후 8년에 걸쳐 모은 이 시들은 치유와 깨달음이 그...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던 어느 날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왔는지에 대한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에게 이러한 감정을 털어놓았고, 다음날 친구는 자신도 힘들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책을 받아온 저는 잠들기 전 침대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 날까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고, 마지막 날이 찾아와 당신이 던진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 바라옵건대 쓸모 없는 물고기라 여겨 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한 장의 잎사귀처럼 걸어 다니라. 당신이 언제라도 떨어져 내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 자신의 시간을 갖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참회를 하며 무릎으로 기어 사막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당신 육체 안에 있는 그 연약한 동물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라. "
사랑을 할 때 나는 어떤 사람 이였을까? 하면서 나는 이 책을 붙잡았다. 나는 상처가 적은 편에는 속 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랑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나의 상처가 사랑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기에도 바쁘다.’ 라고 핑계를 댄다. 나는 그 상처를 혹시 누가 건드려서 덧나면 어떡하지 하는 심정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댄다.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바쁘다. 과제를 해야 해서 바쁘다. 공연 때문에 장학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타 등등 여러 이유로 나는 요 몇 년간 피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이 시집을 손에 잡아들었을 때 나는 정말 신이 있어 나에게 충고를 해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는 한 드라마로 유명해졌던 시 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 이 시를 보았을 때도 나는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았다. 너무 어렸을 때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지금보다는 상처가 덜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의 전문은 이러하다. 그 구절만 나
![[독후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1/08/27/data26342082-0001.jpg)
[독후감]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류시화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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