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알았던 메디치, 그들은 350년 동안 세상을 지배했다!『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에서는 르네상스라는 시대정신의 요람과 같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앞에서 끌어당김으로써 위대한 가문의 역사를 펼쳐낼 수 있었던 메디치 가문 사람들의 시선을 빌려와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1. 나는 왜 이 책을 고르게 되었지?
사람들은 지식을 들으면서 습득을 하기도 하지만 보는 것, 즉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간접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익혀 지혜를 키운다고들 한다.
한달에 대여섯 권씩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나다. 물론 그리 많이 읽는 것 아니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휴식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대학 도서관을 지나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도서관 앞에서 중고책을 교환하는 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다 읽고 필요가 없던 책을 가지고 같다.
<중 략>
3. 메디치 가문의 발자국
-신용의 상징
‘세례자 요한의 손가락’의 비밀을 알고 나서 나는 거듭하여 같은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메디치 가문이 배출한 첫 번째 교황 레오 10세의 의뢰를 받아 생에 마지막으로 ‘세례자 성 요한’이라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림에서 요한은 십자가를 가르키지 않고 검지를 하늘을 향해 가르키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성경에서 요한은 낙타 털로 만든 가죽옷을 입고 갈대로 만든 십자가를 들고 나타나는데 그림에서 요한은 나신에 유혹하는 표정과 더불어 손가락으로 허공을 가르키는 포즈를 취한 것이다. 이는 ‘이 손가락을 보라’라고 말하는 듯하다. 당연히 십자가를 가르키든지 아니면 갈대로 만든 십자가을 들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러한 포즈를 취하지 않고 앞에 묘사한 포즈를 취하는 것은 특정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여길 수 밖에 없다. 그 그림 한 장에는 매디치 가문의 신뢰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바라 볼 수가 있다.
그 시대 종교는 추기경직까지 매관매직이 성행했다. 그 때 해적질로 돈을 모은 부자가 추기경직을 얻기 위해 매디치 가문의 은행 문을 두드린다. 물론 돈을 빌리기 위해서이다. 많은 은행들이 그의 해적 경험의 이유로 대출을 거부하는데 매디치 가문은 그에게 대출을 해준다.
도입
세계 최고의 부자 가문, 두 명의 교황 배출, 두 명의 프랑스 왕비 배출, 피렌체 예술가가와 학자를 후원하여 르네상스 시대 개창, 모든 재산과 예술품을 피렌체에 기증.
이것은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가 피렌체에 메디치 은행 본점을 설립한 1397년 이래, 마지막 혈족인 안나 마리아 루이사 데 메디치가 전 재산을 기증하고 임종한 1743년까지, 약 350년 동안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이룩했던 빛나는 업적이다.
이 책은 탁월함의 추구, 통찰력, 단호함, 인적 네트워크, 예술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후원, 인문학과 과학에 대한 경외의 상징인 메디치 가문을 역사적으로 통찰하고, 르네상스라는 시대정신을 탄생시킨 인큐베이터로서 메디치의 역할을 조명했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메디치 가문이 중세의 어둠을 르네상스의 빛으로 바꿨던 것처럼, 우리들에게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기 위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수정할 것을 주장한다.
저자 김성근은 연세대학교를 나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받고, 에모리 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프린스턴 신한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의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이다. 메디치 가문은 15~16세기 피렌체공화국에서 가장 유력하고 영향력 높았던 가문이었다. 350여년의 세월 동안 군림한 명문가였으며, 엄청난 부자였다고 한다. 저자는 이 메디치 가문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일까?
독후감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A+ 서평/독후감]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읽고](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1/07/23/data11289497-0001.jpg)
[A+ 서평/독후감]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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