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밀은 한 시골 마을에 사는 평범한 아이로 외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탑니다. 외출복을 멋있게 차려 입고, 여행 가방과 꽃다발 같은 짐을 줄줄이 들고서. 혼자가 된 어머니가 어렵게 마련한 여비며, 할머니께 드릴 돈은 안주머니에 꼭꼭 감추어 둔 채 말입니다. 하지만 기차 안에서 잠깐 꿈을 꾸는...
독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작가이자 시인인 ‘에리히 캐스트너’의 작품입니다.
캐스트너는 재치 있는 이야기 구성과 유머러스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960년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각종 수많은 상들을 받으며
문학사에서 큰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에밀은 시골 마을에 사는 평범한 아이로
외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기차를 탑니다.
어머니가 어렵게 마련한 여비며, 할머니께 드릴 돈은
안주머니에 꼭꼭 감추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기차 안에서 잠깐 잠든 사이,
그 돈을 몽땅 잃어버리고 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