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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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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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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포의 기록!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일 년 반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개인적인 서평이라 느낀 바를 솔직히 적으면 재미는 그다지 없다. 문장이 깔끔하지는 않다. 읽다가 다시 읽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기억이 사라져가는 사람이 겨우 메모를 깔끔하게 한 것 가지고 그걸 안 놓치고 살 수 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전직 살인범 노인은 계속 기억을 안 잊기 위해 노력을 한다.
    독후감/창작| 2024.09.09| 1 페이지| 1,000원| 조회(0)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무난하게 읽히기는 하는데 왜 각광받았고 영화로까지 제작이 되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물을 기대했다면 다른 작품을 읽는 게 더 낫다고 본다. 그만큼 살해를 저지른 사람의 심리 묘사에 상당한 내용을 할애를 했다. 살해를 저지르고 안 잡힌 끔찍한 일이 실화처럼 다가오긴 했다.
    독후감/창작| 2024.09.01| 1 페이지| 1,000원| 조회(8)
  • [A+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A+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가 주인공인 심리 스릴러 소설입니다. 병수는 젊은 시절, 자신의 잔혹한 본능을 억제하지 못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했지만, 지금은 조용한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으며,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범죄조차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병수는 오랜 시간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왔지만, 어느 날 딸 은희의 주변에 수상한 남자 태주가 나타나면서 그의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태주의 행동이 이상하고 위협적으로 느껴진 병수는 그가 새로운 연쇄살인범이라고 의심합니다. 딸을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병수는 점점 악화되는 자신의 기억력과 싸우면서도 태주를 쫓기 시작합니다.
    독후감/창작| 2024.08.17| 4 페이지| 1,000원| 조회(3)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기억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일까? 인간의 삶은 기억에 의존한다. 과거 기억으로 인해 배우고 미래 기억으로 인해 나아간다. 그러므로 기억은 인간의 세상 그 자체이다.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조금씩 무너져 내림을 의미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일들이 살인자, 그것도 연쇄살인범에게 일어난다면 그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상상이다. 이 글은 전체적으로 연쇄살인범인 ‘나’의 1인칭 시점이다. 전혀 믿을 수 없는 연쇄살인범의 입을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이다. 게다가 이 믿을 수 없는 화자인 ‘나’에게는 알츠하이머라는 병까지 찾아온다. ‘나’는 기억해야 할 모든 것을 기록하고 녹음하면서 안간힘을 다해 버텨낸다. 내가 지켜야 할 단 한 가지를 위해.
    독후감/창작| 2024.07.19| 4 페이지| 1,000원| 조회(7)
  •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_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_독후감)
    서론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치매를 앓고 있는 연쇄살인범의 내면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 죄책감과 정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소설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심리적,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다. 본 독후감에서는 소설의 줄거리를 간략히 요약하고, 주요 테마와 인물 분석을 통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논의하고자 한다. 본론 1. 줄거리 요약 병수는 은퇴한 수의사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전직 연쇄살인범이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살인을 기록하면서 치매로 인해 점점 흐려지는 기억과 싸운다. 그의 딸 민서는 헌신적으로 병수를 돌보지만, 병수는 그녀의 안전을 걱정하며 새로운 연쇄살인범 태주의 존재를 알아챈다.
    독후감/창작| 2024.06.27| 3 페이지| 1,500원| 조회(12)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가 선보인 소설로,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과 삶의 의미, 기억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 김병수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잃어가면서도, 마지막으로 자신의 딸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사명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러한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인간의 본성에 대해 탐구하게 만들며, 도덕적 경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이 책을 선택한 독서 동기는 여러 가지가 얽혀 있다. 먼저, 김영하 작가의 명성이다. 그의 문체와 이야기 구성 능력은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검증받았고,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인간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 장르에 대한 개인적인 호기심도 한몫했다. 살인자의 내면세계를 탐구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그것을 한국적 배경과 정서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냈는지에 대한 경외감이었다. 김병수는 분명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이지만, 그의 병적인 상태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독자로 하여금 그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정의와 악, 도덕성의 경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소설의 구성은 철저히 김병수의 시점을 따르며, 그의 혼란스러운 기억과 현재의 현실이 뒤섞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독자로 하여금 김병수의 심리상태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게 만들며, 그의 기억이 조각나고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기억의 파편들이 점차적으로 맞춰지는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독후감/창작| 2023.11.05| 8 페이지| 1,000원| 조회(100)
  •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제가 피해자들이 나오는 책은 많이 보았는데 반대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나가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습니다. 책에 등장인물은 김병수라는 70대 어르신과 그의 딸 은희, 그리고 박주태라는 사람이 대부분의 내용에 나옵니다. 김병수라는 사람은 수의사인데 30년을 연쇄살인범으로써 여러 사람을 죽여버렸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살인한 것이 25년 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김병수는 시에 대해 흥미가 생겨서 시를 자주 짓곤 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3.10.17| 2 페이지| 1,000원| 조회(65)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198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입니다. 주인공인 소설가 김조용은 새로운 소설을 쓰기 위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이웃들의 살인사건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추억과 이웃들의 살인사건이 서로 얽혀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조용은 그동안 집고 언급하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들을 살해한 진실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소설에서 김영하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며, 김조용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또한 살인사건의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문제를 다루며, 독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3.04.16| 1 페이지| 2,500원| 조회(47)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라는 소설은 독특한 주제와 특이한 주인공으로 인해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작품은 기억력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주인공이 살인사건의 범인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독후감에서는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이 어떻게 적용했으며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놀랍게도 주인공과 그의 이야기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는 그의 범죄 행위에 대해 동조하지 않았지만, 그의 기억력과 인생에 대한 고뇌는 저와 공통된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기억력이라는 인간의 능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어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게 해주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3.03.23| 2 페이지| 1,000원| 조회(37)
  •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현재 내러티브 기사 작성을 공부중이다. 내러티브 기사란, 기사를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작성하는 것이다. 요즘 신문에는 역피라미드 기사가 많다. 가장 중요한 사실들을 기사의 처음에 배치하고, 중요도에 따라 글의 순서가 결정된다. 하지만 내러티브 기사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작성해 일반 기사보다 더욱 흥미롭다. 글의 순서 또한 극적 효과를 얻기 위해 중요한 사실들이 글 중간중간에 흩뜨려 놓는다. 소설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내러티브 기사를 작성해 보고자 얇은 책을 고르게 되었고, 그 선정된 책이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이었다.
    독후감/창작| 2023.02.16| 2 페이지| 1,000원| 조회(41)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1. 살인자의 기억법 책 소개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 김병수의 시점에서 쓰여진, 오로지 독자가 김병수의 입장만 볼 수 있게끔 쓰여진 소설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인간의 비합리적인 사고의 일면을 주인공을 통해 제시하며, 그들의 사고체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다. 2. 핵심 줄거리 요약 소설의 주인공은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 25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 김병수이다. 김병수는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알고 뭐든지 기록하고 몸에 지니는 습관을 들인다. 본격적인 사건은 박주태가 등장하면서 일어나게 된다. 과거 연쇄살인범이었던 김병수는 박주태가 자신과 같은 연쇄살인범임을 직감한다. 김병수는 박주태를 죽이고자 계획을 세우지만 알츠하이머에 의해 많은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은희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한 남자를 소개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하지만 그 남자가 박주태라는 것을 안 순간 주인공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계획을 실행할 것을 다짐한다. 소설의 시작부터 여기저기 앞뒤 맥락이 맞지 않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김병수가 다른 집 강아지를 자기 집 강아지로 착각하고 은희와의 대화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22.06.20| 5 페이지| 2,500원| 조회(159)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김영하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등 소름이 끼치는 내용으로 독자를 완전히 몰입시키는 스릴러물이나 일상을 배경으로 한 언뜻 보기에는 스릴러 같기도 하고 개그물 같기도 한 복잡미묘한 내용을 그려낸다. 또 작품을 덮고 난 후에는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힘이 있다. 김영하 작가의 여러 작품 중 <살인자의 기억법>을 택한 이유는 아주 거창한 이유는 아니다. 어느 날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도중 김영하 작가가 살인자의 기억법은 원래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작품이라 하여 보고 싶어져서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해설에 적혀있는 말대로 김영하 작가가 <빛의 제국>에서 “그러나 감히 말하건대, 만약 이 소설이 잘 읽힌다면, 그 순간 당신은 이 소설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독후감/창작| 2022.06.11| 3 페이지| 1,500원| 조회(59)
  • 살인자의 기억법_김영하(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_김영하(독후감)
    70대 치매 걸린 노인 김병수를 이해하기 위해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부터 닫기까지 3일이 걸렸다. 안경 벗고도 읽히는 글씨 크기와 귀여니 소설 띄어쓰기보다 더 넓은 여백이었는데 도 어려워 나는 다시 한번 더 읽으며 해석과 풀이를 했다. ​책 살인자의 기억법은 주인공 김병수가 쓴 일기장과도 같다. 나는 그의 삶을 훔쳐보며 그의 머릿속을 해부했다. 그의 첫 살인과 마지막 살인 사이를 오가며 그가 느끼는 감정 망상으로 인한 혼란스러움 두 려움. 나는 차근차근 그를 이해해 가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책의 첫 장부터 잘 따라가던 스토 리텔링은 중간부에 다다를 때 즈음 어딘지 모르게 이 책을 읽는 누구나 김병수와 혼연일체 가 되었고 그것은 곧 독자들 개개인에게 혼란을 가져다줬을 것이다. 어쩐지 김병수와 마찬가지로 책 속에서의 모든 기억을 왜곡시키게 되는 것이다. 김병수는 25년 전 살인을 마지막으로 치매와 함께 늙어왔다.
    독후감/창작| 2022.05.13| 5 페이지| 1,000원| 조회(50)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이렇게 말하면 책 꽤나 수집하는 사람 같지만 책이 출간되면 일단 믿고 묻지마 구매를 하는 작가가 있다. 천명관, 박민규, 김연수, 김언수 등이 지금 떠오른다. 믿고 사는 책 이 한결같이 기대에 충족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강렬함이 클수록 후속작품이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해도 앞으로 나올 작품에 나는 계속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마냥 믿는다.
    독후감/창작| 2022.04.07| 2 페이지| 1,000원| 조회(57)
  •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1. 살인자의 기억법 책 소개 김영하작가의 추리소설“살인자의 기억법”은 과거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현재 치매에 걸린 주인공 김병수와 또 다른 살인범 박태주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철저하게 주인공 김병우의 1인치 시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주인공 느끼는 정신적인 혼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훌륭한 캐릭터와 심리학적 통찰, 기가 막힌 스토리텔링을 모두 갖춘 독창적인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줄거리 소개 자신의 충동을 만족시키기 위해 너무나 쉽게 사람들을 죽인 소설 속 병수의 삶을 살펴보면 이렇다. 그의 나이 16살에 아버지를 죽인 후 그에게 살인은 놀이와 같은 것이 되 버렸다. 더 큰 자극을 얻기 위해 29년 간 30명이 넘는 사람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인 병수는 두 번의 뇌수술 후 웬일인지 살인에 대한 충동이 사라져 버린다. 살인을 멈춘지 25년, 그도 어느새 70세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알츠하이머 병 때문에 병수는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지난날의 살인은 그에게 어느새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이 되어버렸다. 점점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는 하루 전 일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악착같이 어제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자기가 했던 일들을 필사적으로 녹음하고 노트에 기록한다. 그가 이토록 이전의 기억을 찾으려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자신의 양녀 은희를 최근에 그가 사는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배후로 의심되는 박주태라는 인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독후감/창작| 2021.11.26| 6 페이지| 3,000원| 조회(174)
  •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매우 특이한 구성의 책이었고, 글을 읽는다는 느낌 보다는 생각을 느낀다는 것에 더 가까웠다. 생각을 할 때 그 것이 말, 글, 또는 소리로 표현되지 않아도 머리 속에 존재하는데, 바로 그런 생각을 글로 훌륭하게 표현한 것 같다. . 확실히 예술의 영역이다. . 생각의 속도는 말, 글, 소리의 속도보다 훨씬 빠른데- 신기하게도 그 속도감이 이 글에 나타난다. 정말 신기하다. .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매우 빨리 읽히는 책이라고 한다. 실제로 길이도 짧다. <중 략>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은, 어디까지가 ‘나’인가 이다. 내가 100의 활동을 하는데 10밖에 내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면, 90의 나는 뭔가. 활동을 할 때는 나라고 쳐도, 그 이후에 10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나에게 90의 나는 뭔가. 몸은 나였지만 머리가 모르는 나는 뭐지?
    독후감/창작| 2021.11.17| 2 페이지| 1,000원| 조회(45)
  • 김영하 작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김영하 작가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1. 서두 ‘나는 좆됐다’로 시작하며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 마션처럼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소설의 시작부터 독자를 매혹합니다. 소설 서두에서 주인공은 과거의 살인을 회고하며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하며 너스레를 떱니다. 살인에 대한 기억을 마치 어제 먹은 식사 메뉴를 기억하듯 가볍게 여기는 주인공의 모습에 독자는 이사람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소설에 몰입하게 됩니다. 시작부터 독자를 끌어당기는 이 소설은 간결하고 단호한 문체로 소설의 결말까지 맹렬한 기세로 달려갑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일흔 살의 연쇄살인범이 우연히 마을에 방문한 젊은 연쇄살인범을 상대로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내용입니다.
    독후감/창작| 2021.06.01| 3 페이지| 1,000원| 조회(227)
  • 살인자의 기억법_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_독후감
    정말 별 생각 없이 집어 든 책이었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자마자 급격히 책 속으로 빨려들었고,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 그 정도로 대단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일단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년의 살인자’라는 설정부터가 그랬다. 자신의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범이라니, 상당히 흥미롭지 않은가? 그런 주인공이 사라져가는 자신의 기억을 더듬으려 남긴 기록. 그 기록들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처음 아주 잠깐은 ‘내가 잘못 읽은 건거가?’ 싶다가 곧 ‘이 노인네가 잘못 쓴 건가?’하고 생각하고, 급기야 그 기록들을 온전히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다 결국에는 마치 내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만 같은, 혼란스러운 기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1.05.04| 3 페이지| 1,500원| 조회(52)
  • 살인자의 기억법 독서감상문
    살인자의 기억법 독서감상문
    책의 주인공은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연쇄살인마 김병수다. 그는 지금 70대의 노인이지만, 25년 전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 살인마였다. 우연히 일어난 차 사고가 그의 살인을 멈추게 만들었고, 그는 자신이 마지막 죽인 여자의 부탁으로 그녀의 딸 은희를 지금까지 키웠다. 기억을 잃어가는 나는 은희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저질렀던 수많은 살인의 기억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기록을 남기며 노력하지만 병의 악화를 막기는 쉽지 않다. 그러던 와중, 마을에 일어난 또 다른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 의심되는 남자 박주태를 만난다. 나는 자신들이 서로를 알아봤다고 생각하며, 박주태가 자신을 알아본 자신과 자신의 딸 은희를 노릴거라 생각한다. 나의 예상대로 박주태는 은희에게 접근해 그녀의 약혼자로 나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사랑에 빠진 딸에게 횡설수설하며 박주태가 연쇄살인마이며 너를 죽일 것이라 설명하지만 은희는 그런 나와 대화를 거부한다.
    독후감/창작| 2021.03.23| 3 페이지| 1,000원| 조회(65)
  •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정말 어지러운 소설이다. 자신의 딸을 지키려는 살인자의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모든 게 거짓이라니. 그 반전이 당혹스럽기도 참신하게도 느껴졌다. 그래서 이 소설을 끝내자마자 우울한 감정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문학이란게 이렇게 갑작스런 결말을 보여줄 수 도 있구나. 중간에 개 같은 단서들도 결정적인 단서들도 나왔지만 그 때도 은희가 주인공의 딸이라는 사실은 의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은희가 새로운 살인자와 함께 주인공을 죽이려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모든 게 망상이라니!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로 이런 충격적인 결말은 참 오랜만이었다.
    독후감/창작| 2020.10.26| 1 페이지| 1,000원| 조회(57)
  •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색즉시공, 공즉시색 – 결국 사라져갈 기억과 삶에서)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색즉시공, 공즉시색 – 결국 사라져갈 기억과 삶에서)
    우리는 살면서 여러 사건들을 접하고 그로 인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간다. 또한 많은 노력을 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결국 살아가는 방식과 시간의 전환에 따라 사라지거나 잊혀 지기 마련이다. 이는 존재했지만 결국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도 같다. 이런 개념을 불교적 영어로‘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표현하는데, 필자는 일을 매우 당연하면서도 동시에 무서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0.08.06| 2 페이지| 1,500원| 조회(60)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건 25~26년 전이다. 나는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으로 사람을 죽였는데, 그 희망이 사라져 살인을 멈췄다. * 일지를 쓰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시를 가르치는 문화센터에 갔다. 강사는 시인은 숙련된 킬러처럼 언어를 포착하고 그것을 끝내 살해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 금강경에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일으킬지니라.’라고 적혀 있다. * 시 강의가 재미없으면 강사를 죽이려 했는데, 괜찮아 놔두기로 한다. * 자꾸 넘어진다. 은희가 병원에 진료 예약을 잡았다고 한다. 나는 화를 낸다. 은희는 내가 화내는 걸 처음 본다고 했다. 핸드폰으로 전화 거는 방법을 까먹는다. * 나는 시를 몰라 살인의 과정을 정직하게 적었다. 시인은 내 시를 보고 메타포(=비유)를 고평한다. * 반야심경을 읽는다. “그러므로 공(空) 가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의지작용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형체와 소리, 냄새와 맛과 감촉과 의식의 대상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몸에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또한 늙고 죽임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는다. * 몽테뉴 수상록을 읽는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근심으로 삶을 엉망으로 만들고 삶에 대한 걱정 때문에 죽음을 망쳐버린다.” *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검문을 한다. 경찰이 조합장네 막내아들이라 우리를 그냥 보내준다. 우리 군과 인근 군에서 잇따라 여자 셋이 죽었다. 내가 그랬는지 자문하다 은희에게 조심하라고 한다.
    독후감/창작| 2020.03.05| 8 페이지| 1,000원| 조회(118)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에는 자극적인 제목 충분히 흥미를 끌수 있는 빨간표지 때문에 책을 읽어 보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생각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충분히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70세의 고독한 노인, 그러나 실은 30년 동안 꾸준히 살인을 해오다가 25년 전에 은퇴한 연쇄살인범 김병수가 알츠하이머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해서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새롭게 등장한 연쇄살인범 박주태와의 대결에서 승리 하는 것으로 박주태가 노리는 자신의 딸 은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들이 가리켜 보이는 방향을 향해 소설은 맹렬하게 질주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책의 막바지에는 대혼란이 생긴다 이 소설의 놀라운 부분은 김병수가 결굴 싸움에서 패배하고 딸 은희가 잔혹하게 살해됐음을 밝히는 장면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딸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리라는 불안이 밀려드는 장면이다.
    독후감/창작| 2020.02.25| 1 페이지| 1,000원| 조회(123)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이 책의 줄거리는 30년간 연쇄살인을 저질렀던 살인범이 25년 전부터 살인을 그만두고, 입양 딸 은희와 함께 살았는데 치매에 걸려 하루하루 조금씩 기억을 잃는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살인범 박주태라는 남자가 은희와 결혼하려 하고 끝내 은희를 살인하여 경찰에 신고했더니 알고 보니 모든 것이 자신의 상상이고 자신이 은희를 죽였으며 은희는 자신을 돌봐주던 요양보호사, 박주태는 살인범을 잡는 형사였다는 내용이다. 처음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작가는 이것으로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특히 모든 것이 치매노인 김병수의 상상이었다는 결말은 너무나 큰 반전이었고 허무함을 주었다.
    독후감/창작| 2020.02.06| 1 페이지| 1,000원| 조회(122)
  •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해설,감상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해설,감상
    현재 70세가 된 노인 김병수는 유년시절인 15살부터 30년간 살인을 저질러왔다. 경찰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애를 썼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부산히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자아(악마적 자아의 자율성)를 잠재울 수 있기를 갈망해온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홀로 노력했던 날도 있었지만 끝없이 들끓기만 하던 마음은 김병수를 항상 살인으로 밀어넣었다. 그는 충동에 지배되는 상태로부터 벗어나, 괴로움도 번뇌도 없는 무의 상태를 바란다. 무에 대한 동경은 모든 행동이 제한되는 감옥을 구원의 성지로 여기거나 또는 무의 세계에 대한 내용이 담긴 반야심경을 읊조리는 것으로 표현된다. 사람들마다 구원의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따스한 햇볕이 쏟아지는 영국풍 정원과 잔디밭일 수도 있고, 베란다에 화분을 내놓은 스위스풍 전통가옥일 수도 있겠다.
    독후감/창작| 2019.09.11| 3 페이지| 1,000원| 조회(150)
  •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지난 추석연휴에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었다. 그리고 보름쯤이 지난 때에 영화를 보았다. 스토리가 소설과 영화가 뒤섞이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되었다. 대체적인 줄거리는 김병수라는 살인자(설경구)가 살인의 기억을 잊고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치매에 걸리고 그는 자신의 딸 은희를 구하기 위해 또다른 살인자 박주태( 김남길(영화상 민태주))를 죽여야 한다는 것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동물병원 원장으로 일을 하는 김병수는 녹음기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자신이 한 행동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기록도 한다. 그의 딸 은희(설현)는 자원봉사자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이(영화상으로는 농협직원)였다.
    독후감/창작| 2019.02.28| 2 페이지| 1,000원| 조회(185)
  •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감상문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감상문
    소설가 김영하는 1968년생이지만 국내 소설가 중에서는 '젊은' 소설가로 분류된다. 나이가 젊어서라기보다는 글이 젊어서일 것이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매스컴에도 활발히 출연하여 인기가 높다. 매스컴에 많이 나온다 하면 반감을 가질 분 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소설가의 본분에 충실하게 시청자를 독자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하의 소설은 역시 재미있다. 명불허전이다. 도시적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한 그의 문체가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소설의 주인공은 이력이 사뭇 독특하다. 수 십년간 살인을 반복했다가 이제는 은퇴한 연쇄 살인마이다. 게다가 이 연쇄 살인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이 블랙 코미디 같은 설정이 독자를 흡입한다. 독자는 음습하게 다가오는 연쇄 살인마의 '살인의 추억'에서 숨을 조이다가도, 치매와 노환으로 일상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에 실소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8.03.21| 2 페이지| 1,000원| 조회(153)
  • [독후감]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 서평
    [독후감]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 서평
    이 작품은 김영하 소설가의 작품으로 2013년 책으로 발매된 후, 2017년에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제작되었다. 김영하 작가는 최근에 가장 핫한 작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살인자의 기억법>뿐 아니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오직 두사람> 등 수많은 작품들로 사랑받고 있다. 아쉽게도 나는 아직 그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했고, 이 작품 역시 책으로 접하기 전에 영화로 먼저 보았다. 나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살인자의 기억법>이 출간되었을 당시 책으로 먼저 재미있게 읽어서 혹시라도 원작에 대한 기대감에 못 미칠까봐 영화 보기를 주저했다던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또한 책을 본 후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는 원작에 못 미친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이 작품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보았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에 빠져서 긴 러닝타임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에 원작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서 이 작품을 책으로 찾아 읽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7.11.26| 2 페이지| 1,000원| 조회(568)
  •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서평 감상문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서평 감상문
    흔히 노인은 과거에 어린 시절, 뛰어놀고 즐거웠던 시절을 기억한다. 젊었을 때의 즐거웠던 이야기, 왕년에 잘나간 이야기들을 기억하며 추억에 잠긴다. 그것이 정상이고, 또 그래야 한다. 지난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오래된 일기장을 뒤적이며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소설에서 시작은 사뭇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노인은 다름 아닌 '살인범'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했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살인을 멈춘 것은 바로 그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p.7)
    독후감/창작| 2017.11.16| 4 페이지| 6,000원| 조회(645)
  • 영화감상문 -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감상문 - 살인자의 기억법
    1. 들어가며 ‘알쓸신잡’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는 문학박사 김영하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영화로 나와 관심이 무척 뜨겁다. 영화 원작소설 <살인자의 기억법>도 서점에서는 소설부문 베스트 3위로서 본인의 신간인 <오직 두사람>을 제쳤다는 소식도 들리는데 아마 영화개봉의 영향 덕이라고 본다. 이 소설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연쇄살인범이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이다. 소설 <오직 두사람>을 읽은 원신연 감독은 단번에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70세 노인 김병수는 은퇴한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알츠하이머로 진단을 받자 사라져 가는 기억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 자신에 관한 기록이었던 것이 25년 만에 새로이 계획하는 살인에 대한 것으로 점차 변해 간다. 상대는 자신의 딸 은희를 노리는 또 다른 연쇄 살인범 박주태(영화에서는 민태주)이다.
    독후감/창작| 2017.09.12| 5 페이지| 2,000원| 조회(348)
  • 독후감 -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독후감 -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1. 들어가며 살인자였던 아버지가 자기 딸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본인과 같은 느낌의 눈빛을 가진 살인자를 만났다면 과연 그 아버지는 어떻게 할까.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기억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다면... 최근 한 영화 예고편을 보고 그 내용에 흥미를 느꼈다. 게다가 그것이 소설의 원작으로 따로 존재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서점에서는 이미 소설부문 베스트 3위로 본인의 신간인 <오직 두사람>을 제쳤다고 하는데 아마 영화개봉의 영향 덕이라고 본다. 저자 김영하가 원래 유명한 작가였다고 하던데, 나는 최근 방영 중인 TV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그를 알게 됐다. 그런데 주변의 평을 들어보면 저자 김영하의 책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 책 <살인자의 기억법>은 호불호 없이 일단 이 책을 본 사람이면 빠져들 것 같은 내용이었다. 아마 내가 잘못 읽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참 쉽게 읽혔고 마지막 장을 넘길 때의 그 허무감과 아쉬움은 기억을 잃어가는 70대 노인에 대한 연민으로 바뀌어 버렸다.
    독후감/창작| 2017.09.12| 5 페이지| 2,000원| 조회(368)
  •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고
    이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인공 김병수는 수년간 살인을 저질러온 사람이다. 예전에는 수의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 약물 사용에도 능하다. 김병수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단기 기억력이 사라지고 과거의 기억만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은희가 자신의 수양 딸이라고 믿고 있다. 김병수는 그의 주변에서 맴도는 박주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박주태의 자동차에서 피를 발견한 김병수는 그가 연쇄살인범이며, 은희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김병수는 은희를 지키기 위해 박주태를 살인할 것을 계획한다. 그러나 은희가 어느날 시신으로 발견되고 경찰에 의해 연쇄살인범으로 붙잡힌 김병수는 박주태가 살인범이 아니라 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김병수는 은희를 살인한 살인범으로 밝혀진다. 여기까지 줄거리를 살펴보면, 주인공은 결국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의해 자신이 죽이고자 했던 박주태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지키고자 했던 은희를 죽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결과를 보자면 완전히 주인공의 계획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은 것인데, 이는 김병수의 알츠하이머에 기인한다.
    독후감/창작| 2017.09.02| 2 페이지| 3,000원| 조회(213)
  • [A+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A+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A+레포트)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 빠른 사건 전개, 잠언 형식의 문체 등 기존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들을 새롭게 볼 수 있어 흥미로웠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소설의 주인공 김병수가 일기를 써놓은 듯 풀어내는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가 책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비밀이 가득담긴 주인공의 일기를 몰래 읽는 것 같은 기분마져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 김병수는 30명 이상을 죽인 연쇄살인자답게 감정 없이 건조한 말투로 담담하게 자기의 생각을 풀어내는데, 이러한 점이 연쇄살인범인 김병수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진 그가 무슨 근거로 자신이 죽인 여성의 딸을 입양해 키웠는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가 왜 은희를 양녀로 들였는지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서인지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중략>
    독후감/창작| 2017.08.26| 3 페이지| 1,500원| 조회(708)
  •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저) [정신간호학] (제목 : 사이코패스와 인간애의 조화에 대한 물음)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저) [정신간호학] (제목 : 사이코패스와 인간애의 조화에 대한 물음)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일기형식으로 되어 있다. 살인자였던 과거, 딸을 지키고 싶은 현재, 치매증세가 나타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병수는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현재 일흔 살 노인이다. 살인 멈춘 지, 25년 정도 지났다. 살인을 끊었다곤 확실히 말을 못하겠다. 항상 살해 본능은 내재되어 있으니. 그러나 점차 기억을 잃는다. 치매 초기 증세가 있기 때문이다. 딸 은희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메모와 녹음을 시작했다. 어느 날 박주태라는 인물이 다가온다. 노인은 최근 발생한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박주태라고 짐작한다. 설상가장으로 은희가 박주태와 결혼하겠다고 찾아왔다. 결혼을 반대하니 냉랭하게 대한다. 그가 연쇄살인범이기 때문에 떨어지라고 경고까지 했지만 오히려 노인을 더 냉랭하게 대한다. 결국 은희는 며칠 밤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설마 박주태에게 당한 걸까? 박주태를 미행하고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어 본다. 낯선 시체 조각이 놓여 있다.
    독후감/창작| 2016.07.17| 3 페이지| 1,500원| 조회(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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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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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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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의 사물인터넷 상용화 사례를 찾아보고, 앞으로 기업에 사물인터넷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술하시오
5글자 이하 주제 부적절한 예)
- 정형외과,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