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속가능한 발전의 진정한 선구자들.
이름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브라질에 파견되어 각각 재무분석과 컨설팅 업무에 종사하고 있던 두 청년, 실벵과 마튜는 꿈꾸어오던 세계일주를 함께 실현하되 성공적인 삶의 모델, 즉 자신들이 그 안에서 미래의 지침을 구할 수 있는 인물들을 찾아...
책을 읽고, 처음에는 다소 실망한 부분도 있었다. 한 사례당 책정된 분량이 적고, 깊이역시 얕았기 때문이다. 그 기업에 대한 자세한 운영방식, 수익구조 등은 알수가 없었다. 책은 오 히려 디테일한 내용보다는, 각 사례 기업가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는 듯 했다. 책의 집필 동기와 하고싶은 말이, 대안기업의 디테일한 소개보다는, 불가능해보이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나 사업들이 어떻게 한사람에 의해 기적적으로 가능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책을 다시 읽어보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좀 더 많아졌다. 책을 읽고 제일 좋았던 점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다양한 영역에서의 윤리적 사업이 가능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이었다. 사회적인 기업,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되, 기업을 살릴 수 있는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은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했었다. 윤리적인 비즈니 스를 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기란 그만큼 어렵고 제한된 조건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 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