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미 카터, 레이건 전 대통령 재임시에 대 테러리스트 상대 협상 자문을 맡았던 저자의 협상에 관한 지침서. 저자는 운명을 협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를 대할 때, 냉장고를 살 때 등 그 외에도 일생을 살면서 마주치게 될 수많은 협상에 대비하면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규칙을...
처음부터 저자는 강력한 충격파를 준다. 오늘날의 승자라는 사람들은 단순히 재능있는 자 혹은 노력하는 자들이 아니라고 한다. 이처럼 고도화된 사회에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협상을 잘 해나갈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얻는 승자가 된다고 한다. 일리 있다. 누군가는 밤을 새서 얻어야 하는 성과를 누군가는 타인을 설득하여, 그가 밤을 새서 무언가를 만들어 가지고 오게 만든다. 그리고 다음 날 푹자고 일어나 그 성과를 가져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한다. 우리가 아는 정의와 선에 따르면, 이 같은 모습은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어쨌든 협상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그가 승자다. 우리는 이 능력을 키우거나, 최소한 이들에게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직업이 협상가인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허브 코헨도 그런 사람이다. 법률을 전공하고 레이건 대통령 시절에 대테러 협상을 담당한 전문가라고 한다. 이 책은 대학에서 이론을 가지고 만든 책이 아니라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책 뒤에 인용한 책의 목록이 없다. 허브 코헨은 아내와 자녀가 셋이 있다는데 그의 가족 사례까지 인용하면서 생동감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원제가 You can negotiage anything인데 정말 세상의 8할이 협상의 영역이라는 주장에 수긍할 수 밖에 없고, 정말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도 곁들여 읽을 수 있었다.
백화점의 정찰제 가격도 하느님이 정해서 붙여 놓은 것이 아니고 세상에는 절대로 바꾸지 못할 것이 있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내용이 신선하다. 백화점에서 정해 놓은 가격도 신이 정해서 인쇄해 놓은 것이 아니라 기획부서에서 토론을 거쳐 중재를 하여 붙여 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재미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협상을 따로 배우거나 하지 않고 절로 습득의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살아왔다. 협상이라 함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 배고파서 울 때, 엄마는 아이에게 젖을 물려 울음을 그치게 한다.
이처럼 무언의 협상이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배고프니 밥을 달라, 밥을 주면 울지 않겠다.”의 협상이 간단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협상을 따로 배우지 않고, 학습을 통해 절로 몸으로 습득해온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킬들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도서가 “협상의 법칙”인데, 협상의 법칙을 읽고나서 협상의 과정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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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 협상의 법칙 1 (허브 코헨)](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8/25/data27447144-0001.jpg)
![[독후감] 협상의 법칙을 읽고 나서..](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6/10/27/data16865651-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