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들 대부분은 미국인들의 피상적인 삶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어 그들의 행위 기저에 흐르고, 그들을 움직이는 신념과 습관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미국 사회의 모습이 우리에게는 애매모호하고 혼돈된 모습이나 단편적인 편린으로 다가올 뿐이다. 이 책은 미...
리스트
미국의 특징을 10가지로 정리했다.
얼마 전에 '리스트클(리스트 + 아티클; ~ 하는 5가지 방법 등등)'이란 게 유행했는데 , 어찌 보면 그런 흐름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낵 컬처가 모바일 폰이란 숏 미디어를 만나, 각광을 받은 모양이다. 요약하는 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경우에 효용이 있는 것이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큰 효용은 없다.
미국 키워드
(1) 개인주의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다르다. 자기에게도 남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모든 사람은 동등한 권리를 가졌고, 각자는 자신들의 운명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개인주의라 했다. 이건 종족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다. 한국에서도 도시는 개인주의, 농촌은 공동체 주의다 . 인간은 환경에 따라 적응방법을 선택할 뿐이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해 쉽고 간략하게 10가지 코드를 제시하며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미국인들의 피상적인 삶의 방식에 익숙해 있어 그들의 행위 기저에 흐르고 그들이 움직이는 신념과 습관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워 하며 사람들에게 미국에 대해서 더욱 알려주고자 문화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그 중에서도 본질적인 키워드 10개를 선별하여 역사적 사례와 현실감을 동시에 책속에 배치하였다.
책의 구성을 보면 책은 총 12장의 94쪽의 얇은 책으로 첫 번째 장은 열가지 문화 코드에 대해 다루었고 2장은 다수의 횡포에 대한견제 개인주의, 3장은 미국인의 원초적 생존 방식 자유의 예찬 ,4장 보통 사람의 나라 평등주의, 5장 미국의 수출품 No. 1 - 법치주의 ,6장 멜팅 포트를 넘어 샐러드 보울로 - 다문화주의 ,7장충성 서약과 악의 축 - 퓨리턴 정신 ,8장움직이는 서부 - 개척정신 ,9장검증되지 않은 것은 믿지도 말자 - 실용주의 ,10장 맨해튼 프로젝트와 아메리칸 시스템
『미국의 정체성』은 아주 작은 책으로, 9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김형인은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대우 교수로 미국 뉴멕시코 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노예제도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다른 저서로는 『현대 미국사의 흐름』, 역서로는 『한국정쟁:국제사』 등이 있다. 그는 이 책을 10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미국의 문화적 요소를 역사적 사례와 현실감을 넣어 서술하였다. 그는 미국의 전반에 고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전문 분야는 미국의 에스닉 연구이다. 이는 특히 흑인문화를 대표하는데, 그는 미국문화 분석의 기초 작업을 토대로 미국 문화의 다양한 범주로 연구범위를 확대하여 이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코드는 ‘다수의 횡포에 대한 견제-개인주의’ 이다. 미국 리버럴리즘의 대부 토머스 제퍼슨은 일찍이 종교란 한 개인이나 그의 창조주 사이에 존재하는 것으로, 거기에 정부의 권력이나 사회적 강요 같은 어떠한 형태의 압력도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천명했다. 이러한 개인의 권리에 대한 숭배는 종교의 자유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판단을 소중한 것으로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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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서평] 미국의 정체성](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9/11/data23394520-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