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은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기간과 남해안에서 휴전선 너머 개성에 이르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27개 대표적인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작업에 참여한 고고학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전문적인 영역에 종사하는 고고학 전문가들 사이의 내밀한...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의 고고학자,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사학과교수, 학예연구관, 문화재연구실장 등 광범위하면서도 고고학과 연관된 여러 사람들의 고고학 발굴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명의 저자가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한 챕터씩을 할당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써 놓은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바람과 물과 땅이 들려주는 옛 노래‘라고 하여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와 관련된 유적지를 발굴하는 이야기가 있다.
2부는 ‘전쟁과 혼란의 시대를 건너는 지혜를 찾다‘라고 하여 원삼국시대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3부는 ’왕조시대의 뒤안길에서 역사의 숨결을 줍다‘라고 하여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에 더해 각 부가 끝날 때 마다 ’재미있는 고고학‘이라고 하는 글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평소에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여 궁금했던 부분, 그리고 책의 각 부에서 자주 나왔으나 이게 무슨 의미를 지녔는지 궁금해 할 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서술해 놓았다.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제목부터 고고학자의 고충이 느껴진다. 한 번의 발굴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지 절실히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책의 이름을 곰곰이 생각해 본 뒤 나는 이 글에 과감히 ‘한 번의 소통을 위하여’라는 제목을 붙였다. 발굴을 통해 우리는 구체적인 자료, 예를 들면 유구, 유물 등을 통해 과거의 사람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사실 한 번의 소통이 아니라 발굴 과정 하나하나가 전부 과거와의 소통 과정이지만, 크게 봐서 유물 등이 사용 될 당시의 문화와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지었다.
책을 읽기 전에 책의 뒷면에서 흥미로운 5가지 질문들을 발견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당시엔 고고학적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질문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과연 어떤 돌멩이기에 세계 고고학계를 뒤집어 놨을까?’, ‘가야 시대에도 지우개 같은 걸 사용했었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조개껍질 이길래?’ 이런 의문들이 들었다. 그래서 난 이 글의 중심을 질문 5개를 해결하는 것으로 하였다.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서평
서평 , 고고학 , 고고학개론 ,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 붓질 , 입맛춤 , 천 번의 붓질 한 번의 입맞춤 서평
한컴오피스
어도비 PDF
MS 워드
MS 엑셀
MS 파워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