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스로 판단하고 뜨겁게 행동한다!
당당한 참여와 아름다운 연대로 일구어 나가는 십대들의 시민운동 이야기. 학생자치·인권·성·생태 등 10개 분야에서 청소년 NGO 활동을 하는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수록한 것으로, 활동 내용 뿐 아니라, NGO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보람과 갈등까지...
4.19혁명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사건을 일으킨 주요세력이 고등학생들이다. 젊은 세대가 앞장선 학생의거로써 한국 정치적 큰 사건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들은 삐뚤어진 정권을 바로 세우고자했다. 과거에 우리 어린 학생들이 정치에 참여했듯이 현재 우리사회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에 참여, 활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촛불시위다. 어린 여학생들이 바로 촛불시위를 주도한 아이들이다. 오랫동안 정치에 가장 무관심한 계층들이라고만 생각했던 청소년들이 촛불시위를 시작으로 정부의 정책의 다양한 반대 목소리를 내었다. 이들로 하여금 우리 시위형상, 문화, 형식, 주도권의 변화가 나타났다. 어린학생들을 이렇게 조금씩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었다.
이 책은 촛불시위를 하는 친구들 뿐 아니라 사회에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 10명의 십대들 이야기다. 뜻 깊은 경험과 모색과 함께 현장 활동가들의 성찰과 조언, 전망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