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흔히 성공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혁신과 기술 발전이 기업의 생존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딜레마를 파헤쳐... '왜 훌륭한 경영자의 건전한 의사결정이 기업을 실패로 몰고 가는가'를 분석하고, 바로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는 기업을 강하게 만들고...
경영이 잘 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경영이 잘 되는데 왜 망하지? 언뜻 이해가 안되는 이 말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이해가 간다. 사내벤처기업이나 신사업부서가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왜 중요한지, 그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가는 기업들이 왜 사업 다각화를 하려고 하는지도 이해가 된다. 문어발식 경영과 골목 상권의 침해만 아니라면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영역, 기술의 변화, 시장트랜드에 민감해야 하는 것이 상식인 것에 대해 이 책은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중 략>
저자는 기업을 지속 가능하며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파괴적 기술의 5가지 법칙을 말한다. 그것은 바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의존하지 마라, 소규모 시장에 주목하라, 너무 많이 계획하지 마라,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능력은 다르다, 기술 공급은 시장의 수요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이다. 이 다섯 가지 핵심 과정을 짚어주며 기술 개발, 획득에서부터 제품 완성,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며 협력하는 파괴적 기술의 적용을 보여준다.
○ 【읽게 된 동기 : “딜레마”의 의미】‘딜레마’ 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서, 책을 읽게 되었다. ‘딜레마’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두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이다.
현(現) 혁신기업들은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이다. 혁신기업의 예로는 다음과 같다. ‘구글’,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이다. 위 기업들의 주가는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위 기업들의 수익 또한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그들 기업의 우려는 없을 것 같다. 그들 기업의 단점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딜레마’라는 단어를 통해서, ‘구글’ 등 위 혁신기업들의 우려와 단점을 파헤친다. ‘구글’ 등 위 혁신기업들의 우려와 단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던 나에게, 우려와 단점을 분석하였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다.
○ 【기존기업 단점】기존기업은 혁신기업이었다. 기존기업은 혁신에 성공하여, 규모가 커졌다. 기존기업은 자원과 인력의 규모 또한 커졌다.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
이번 기말 과제의 책은 어떤 걸로 정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백종원이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자영업을 성공하고 싶으면 장사가 잘 되는 집이 아닌, 장사가 잘 안되는 집에 가서 왜 장사가 잘 안되는지를 분석해보고 생각해보고 그걸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다면 중박은 칠 거라는 말이었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에는 실패한 기업들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마침 중간과제때 읽었던 ‘디퍼런트’ 는 성공한 기업의 남다른 특별한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반대로 성공하다가 몰락한 기업들은 왜 1위를 내주게 되었는지, 그리고 잘나가던 선도 기업들은 왜 하락세에 접어들 수 밖에 없게 된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독후감에는 내가 책을 읽으면서 배운 내용과 그 이론에 대해 이해하고 그 내용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기업들을 조사하고 찾아서 분석해보려고 한다. 남의 생각을 내 방식으로 표현하고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내가 이 책을 읽고 제대로 이해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생각하는 이 책에 알맞은 예시를 찾고 이 책의 내용에 맞게 분석해보고 이해해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