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란, 그리고 정치란
- 스포츠
스포츠의 속성에 관한 것은 이전 학기 제출물에서 이미 다뤘다.
체육이 신체를 통해서 정신적, 사회적, 육체적인 것을 가르치는 것이었다면 스포츠는 이런 것들의 가치를 전달하는 수단 혹은 매개체적인 것이다. 놀이도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을 사회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체적인 나'와 '객체적인 나'로 나눌 수 있고 어떠한 한쪽에만 치우치면 너무 자기중심적이거나 혹은 너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게 된다. 또한 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존재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을 잘못된 교육이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 사회적, 교육적 인간과 신체 활동을 통한 체육 교육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첫째로 사회적 관점에서의 인간은 자신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본다. 공공 善과 도덕, 규범을 중요시했고 개인의 희생으로 공공의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인간 개인 하나로는 의미가 없다.
둘째로 교육적 관점에서 인간이다. 교육이란 것은 인간이 인간에게 의도적으로 하는 계획적인 현상이다. 결국 세가지 의미가 내포된 것이다. 인간이 행동하는 것이고 변화가 있어야 하고 계획적이라는 것이다. 또 인간의 특징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지적 요소, 정의적 요소, 심리 운동적 요소 이다. 인지적 요소는 지능을 말하고 정의적 요소는 인성(개성)을 말하고 신체적인 운동을 할 때 인간의 변화를 말한다. 이 세가지 특성을 계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교육적이라 말할 수 있다.
놀이가 발전하면 게임이 되고 또 발전하면 스포츠가 된다. 놀이란 일정한 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행위로 어쩌다 보니 자발적인 규칙이 만들어 지고 그 규칙이 절대적인 지배력을 가지게 된다, 또 긴장, 재미 등을 동반하고 일상 생활과는 구분된다는 것도 인식할 수 있다. 즉 자유롭고 비생산적이고 자발적이고 규칙이 있고 결과가 확정 되어 있지 않고 일상 생활과는 분리 되어 있고 허구적이다. 이런 놀이는 또 4가지가 원동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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