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어린이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의 대표동화를 새롭게 읽어요!1977년부터 35년간 우리 창작동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제35권 『샘마을 몽당깨비』. 이 시리즈는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2. 천수동의 한 오래된 기와집에 몽당깨비가 있다. 이 몽당깨비는 300년 전 버들이라는 여인을 사랑해 기와집을 지어주고 도깨비 샘을 끌어들인다. 버들이가 욕심을 부려 도깨비 터를 빼앗아 버리고, 대왕도깨비는 버들이의 꾐에 넘어가 도깨비 터를 뺏기게 한 몽당깨비를 1000년간 은행나무에 갇히도록 하고 버들이의 후손들이 대대로 병을 앓는 벌을 내린다. 기와집 터에 있던 은행나무가 옮겨지면서 몽당깨비는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메밀묵은 파는 보름이라는 소년과 버들이의 후손으로 병을 가진 아름이를 만나게 된다. 몽당깨비가 빠져나간 이후 은행나무는 점점 약해지는데, 은행나무가 죽고 몽당깨비는 사라지고, 아름이가 일찍 죽게 될 것을 막기 위해 몽당깨비는 아름이와, 도깨비불 파랑이와 함께 죽어가는 은행나무를 살려낸다.
3.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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