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첫 사업에 실패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배운 점은 무엇이고,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떤 철학과 마음으로 회사를 만들어갔는지 자신의 기적 같은 여정을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에서 모두 들려준다. 여성들이 여자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 앞에서 주저하기도 하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한 때 이밴트 회사로 성공한 삶을 살던 한 여성이 한 번의 거대한 이밴트 실패로 10억의 빚을 지고 은둔생활을 하다가 40이 넘은 나이에 다시 사업을 시작해 7년만에 매출 5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켈리 최라는 인물이다.켈리 최는 어렸을 때 집안이 가난해 고등학교 진학을 하지 못했다.얼마나 가난했으면 학비를 면제 해주는 농업고등학교도 교통비,식비등 학교를 다니면서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도 감당하기 힘들어 집에서 반대할 정도로 가난했다.하지만 켈리 최는 포기하지 않고 서울에한 와이셔츠 회사에 입사를 하면 야간고등학교도 보내주고 작은 돈이지만 생활 할 정도의 월급도 나온다는 이야기를듣고 서울로 상경한다.여기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봉틀 기술도 배웠다.
켈리 최는 재봉틀 기술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고 본인의 힘으로 일본으로 유학도 가게 된다.일본에서 패션을 배우면서 패션의시작이 프랑스 파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하면서 프랑스로 건너가 패션을 배운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이 제목을 봤을 때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제목만을 봤을 때에는 대한민국의 여자가 프랑스에서 도시락 사업을 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런 자수성가한 사업가의 이야기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은 성공이야기를 뛰어 넘는 훌륭한 책이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이 책은 실패를 극복하고 도전을 하여 성공한 대한민국의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런데 실패가 우리처럼 작은 실패가 아니었다. 이 실패로 인해서 그녀에게 남은 것은 10억 원이 넘는 빚뿐이었다. 친구와 시작한 동업인 전시사업이 처음에는 순탄대로였다. 하지만 이른 성공은 자만심을 낳았고 그 자만심으로 인해서 큰 실패를 겪게 된다.
10억 원!!! 만약 우리한테 빚이 10억 원이라면???
과연 하루하루 잘 버티면서 살아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우리와 마찬가지였다. 그녀도 너무 우울했고 죽고 싶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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