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시티 이벤트
  • LF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검색어 입력폼
저자
아트 슈피겔만
독후감
67
책소개 1992년 만화책으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수상한 『쥐』. 2010년에 미국에서는 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1... 만화가들은 『쥐』가 개척한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영역에 ‘그래픽 노블’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1992년에 『쥐』가 코믹북 사상 유례가 없는 퓰리처상을 수상하자, 이 새로운 흐름은 만화...
  • 아트 슈피겔만의 쥐(Mous) 시리즈를 읽고
    아트 슈피겔만의 쥐(Mous) 시리즈를 읽고
    나치만 ‘특수한 범죄자 집단’인가? - 아트 슈피겔만의 ‘쥐(Mous)’ 시리즈를 읽고 아우슈비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리들이 아직 있기는 하지만, 아우슈비츠는 현대 문명이 낳은 가장 야만적이고 끔찍한 사건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인간사를 통틀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전쟁과 침략은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러나 아우슈비츠처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하나의 인종이 전멸에 가깝다시피 ‘청소’된 적은 없었다. 역사가 진보하고 인간이 야만에서 벗어나 문명 상태로 진입하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사건은 하루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 악몽이다. 그러나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나치 시대가 역사의 실수였거나 우연, 특수라고 치부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다. 오히려 아우슈비츠 학살은 자본주의와 경쟁, 기업 세계화로 특징지을 수 있는 이 사회가 낳은 여러 가지 야만과 파괴 중 하나로 보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적으로 온갖 종류의 야만과 학살을 자행되고 있다. 중동에서는 스스로를 아우슈비츠의 피해자로 자처하는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학살이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에서는 수만 명의 죄 없는 사람들이 미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체첸에서도 독립을 말한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 몰려 죽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비록 체계적인 학살은 아니지만, 기업 세계화의 야만성은 아우슈비츠의 그것을 능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백혈병과 에이즈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수 천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치료약이 있는 현실에서도 대부분은 병을 고칠 수 없다. 지적재산권 보호라는 명목으로 약값이 원가의 40배에 가깝게 책정(글리벡의 원가는 800원이나 시가는 3만원)되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공공부문 사기업화 이후 짐바브웨나 남미 국가들은 의료 복지비용이 엄청나게 축소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그런 길을 걷는 중이다. 환경 문제 역시 이 사회가 낳은 야만이다. 부시 미 대통령의 거부로 어렵사리 발효된 도쿄의정서는 배출권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그 의미가 크게 퇴색했다. 직간접적으로 환경 파괴 때문에 사망한 사람, 동식물의 숫자는 정확히 통계낼 수는 없어도 아우슈비츠 희생자의 몇 배는 되지 않을까 한다.
    독후감/창작| 2009.01.19| 4 페이지| 1,000원| 조회(171)
  • 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독후감)
    좀머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고른 책이다. 그의 책 향수에서 그랬고, 콘트라 베이스에서도 그러했다. 작가는 항상 세상을 빗대어 얘기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을 등장 시킨다. 그리고 전개되는 심리전은 어느 추리소설 못지않은 긴장감을 주며 그의 머리에서 나오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은 여러 번 생각을 되새길 정도로 인상깊다. 이런 이유로 나는 그의 작품 좀머씨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단지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이게 만들었던 책이다. 시작은 어른이 된 소년의 회상에 의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년은 자신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던 좀머씨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이 그가 기억하고 있는 좀머씨이다. 나는 책 도입부를 읽어 내려 가면서 역시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생각을 하며 흐믓해 하였다.
    독후감/창작| 2009.01.06| 2 페이지| 1,500원| 조회(296)
  • 쥐라는 작품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쥐라는 작품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언젠가 서점에서 본 책 제목이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다> 대학살의 시기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학살을 직접 목격한 고통과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떠올라 고통스럽고, 마지막에는 자신 만이 살아났다는 죄책감에 또 시달린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트 슈피겔만의 <쥐>는 대학살의 생존자인 아버지 블라덱의 과거 회상을 통해 학살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치유되지 않은 후유증을 볼 수 있다면 그의 아들인 아트를 통해서 학살의 시간을 살아낸 사람의 삶이 기록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쥐>는 작가 아트 슈피겔만이 유태인 대학살을 그린 만화책이다. 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내용은 우리가 어릴 때 읽어 본 <안네의 일기>와 몇 편의 영화가 전부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만화라는 형식이 유태인 대학살의 참상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 어떤 매체보다 훌륭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만화라는 형식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친근감을 주었고, 방대한 내용을 계속 읽어 내려갈 수 있게 하는 흡입력이 컸다. 지금 우리들 세대는 영상매체를 익숙하게 생각하며 자란 세대여서 그런지 글로만 가득 찬 소설보다는 만화나 영상으로 담긴 내용이 더 접근하기가 좋다는 점에서 <쥐>는 강점을 가진 책이었다. 만화<쥐>는 제목도 눈길을 끌었지만 처음 펼쳤을 때의 느낌도 남달랐다. 우선 표현 방법이 낯설었다. 유태인 대학살 이야기인데 등장인물들이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내용에 바로 몰입하기가 어려웠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처럼 등장인물이 사람이 아닌 동물로 표현된 것을 글로 볼 때와 그림으로 볼 때는 차이가 많이 났다. 글로 볼 때는 등장인물의 역할을 알고 나서는 바로 몰입이 되었는데 <쥐>는 주요 인물들이 대부분 쥐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일정한 거리감이 있었다. 반면 그 때문에 인물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서 말풍선에 담긴 내용을 더 주의 깊게 읽을 수 있는 효과도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8.12.11| 3 페이지| 1,000원| 조회(190)
  •  겅호! 를 읽고 - 나를 바꾸는 힘(다람쥐, 비버, 기러기)
    겅호! 를 읽고 - 나를 바꾸는 힘(다람쥐, 비버, 기러기)
    1. 전체 조망 겅호 [Gung Ho]는 중국어 ‘공화(工和)’에서 유래한 말이다. 겅호(工和, 함께 일하자)라는 산업 협동운동으로 통한다. 무한한 열정와 에너지, ‘화이팅!’ 이러는 외침과 같은 말이며, 투지와 열정을 불어 넣는 일종의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고 있다.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이라는 뜻으로써 직장의 모든 직원들을 하나로 묶는 구호며 인사 겅호!. 신나게 친구라고 외치는 모습, 정말 일의 성공과 회사의 성공은 마음가짐에 있다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한 책이다. 이 책은 실화로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침몰 직전의 회사가 인간과 기업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과 팀워크의 지혜를 다람쥐, 비버, 기러기의 생존방식에서 배워 그것을 교훈으로 삼아 1년 만에 성공적으로 회생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조직에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놀랄 만한 실적을 가져다 줄 혁명적인 노하우와 테크닉을 다람쥐, 비버,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한 생존 방식에 비유하여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두 주인공, 앤디 롱클로우(출하부서의 운영 관리자)는 새로 부임한 공장장 페기 싱클레어와 함께 숲과 호수를 돌아다니며 겅호의 3대 원칙인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에 대해 체험을 분석하고, 페기는 앤디의 도움을 받아 이를 공장에 하나씩 적용해 나간다. 모든 조직을 관통하는 이 귀중한 경영 기법은 직장에서 사기를 북돋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안내해 준다. 그럼 책 속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하생략
    독후감/창작| 2008.10.20| 7 페이지| 800원| 조회(375)
  • [독서감상문] 생쥐와 인간
    [독서감상문] 생쥐와 인간
    4.배경 이 작품의 흐름은 샌프란시스코의 남쪽, 샐리너스 계곡에 있는 목장의 안팎과 인근에서 전개된다. 사기는 결코 언급된바 없으나 공황기인 1930년대가 분명하다. 조지와 레니가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뿌리 없는 방황, 가난, 절망상태 등이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배경이 되는 곳은 크게 세군데 인데, 목장 근처 샐리너스 강의 둑과 목장 합숙소 안, 헛간이다. 이 소설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배경은 샐리너스 강의 둑으로 그 배경이 같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첫 장면에서는 강을 따라서 모든 것이 평온하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음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5.등장인물 * 조지 : 이민 온 노동자이자 따분한 세계의 비천한 인간으로서 육체적으로도 강건하고 정신적으로도 독립심이 강하여 생활능력이 대단한 사람, 높은 생존의지의 소유자이다 *레니 : 아이처럼 집중력도 얕고 하나의 생각에 매달리면 벗어날 줄 모른다. 조지의 말과 행동을 동생처럼 혹은 충직한 개처럼 따라한다. (이하생략) 6. 줄거리 (1) 구체적 줄거리 (2) 줄거리의 요약 ① 조지와 레니는 전에 일하던 농장에서 사고(살인)를 저지르게 된다. ② 그 농장을 도망쳐 나와 새로운 농장에 일하게 된다. ③ 레니는 또 한번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④ 그 사건으로 인해 그들이 꿈꿔온 미래는 사라지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8.06.15| 3 페이지| 1,500원| 조회(2,504)
  • 파트리크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 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 독후감
    깊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겉에서 속까지 측정 가능한 길이로써의 깊이와 내용이 지니고 있는 충실성이나 무게를 뜻하는 결과물의 수준으로써의 깊이가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作 ‘깊이에의 강요’는 후자의 깊이를 말하고 있다. 이는 이 세상 많고 많은 자로 잴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객관적인 형식으로 측정이 불가한 것이기에 서로 다른 이해가 발생할 여지를 남겨둔다.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달아나 손에 잡히지 않는다. 명쾌하게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입안에서 맴돌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부서지지 않아 상당히 껄끄럽다. 그녀에게 ‘깊이’가 그랬다. 유망한 화가였다. 그림은 재능이 담겨있었고,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다. 하지만 비평가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말이 독화살이 되어 날아와 그림에 꽂히기 시작한 이후로 그녀는 더 이상 유망한 화가가 아니었다. 뾰족한 끝을 가진 독화살은 그녀의 그림에 깊게 파고들었고, 그녀 그림 전체와 그녀까지 잠식해나갔다. 진원지를 떠난 말은 고삐 풀린 말처럼 달려 나간다. 평론가의 마음속에, 펜대 아래 놓여 있던 단어의 조합들이 자유롭게 사람들에게 오르내리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무게가 더해졌고, 가속도가 붙은 후였다. 내가 말한 것을 누군가가 왜곡하기란 쉬운 일이다. 내 한 마디 한 마디 끝에 해설을 붙일 수도 없고, 내 글 한 문장, 한 문장 끝에 주석을 달수도 없다. 이렇게 이해하겠거니 생각해볼 틈도 없이 말은 비죽이 튀어나가고, 글은 삽시간에 사람들 눈으로 읽힌다. 평론가도 그랬을 것이다. 그의 평론에 자잘한 생각을 담기에 그는 너무 앞서있었고, 사람들은 따라다니며 반복하기에 급급했다. 몇 다리 건너면 내가 던진 말은 흔적 없이 사라지고 가공된 말만 남기에 입 여는 것은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글도 그렇다.
    독후감/창작| 2008.06.10| 2 페이지| 1,000원| 조회(546)
  • [감상문]숨은 그림 찾기,사람-파크리크 쥐스킨스의 좀머씨 이야기
    [감상문]숨은 그림 찾기,사람-파크리크 쥐스킨스의 좀머씨 이야기
    인물 뒤에 안착한 작가 파크리크 쥐스킨스는 영민하고 예민하다. 그의 눈은 어둠에서 더 강하기에 안으로, 안으로 파고드는 듯 하지만 그가 보는 세상은 넓다는 생각을 한다. 그가 밀어내는 것이 유행과 떠들썩한 사회라면 그가 직접 다가가는 대상은 안으로 떨고 있는 사람이다. 변두리로 달아나려는 그의 성격처럼 그의 작품 저마다 에는 괴짜 같은 인물들의 등장이 잦다. 언뜻 그들은 소외당한 사람으로 다가오나, 면밀히 들여다보면 스스로 내면에 기대려는 ‘선택한’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당신들이 외롭지 않길 바란다고 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들 특유의 살아가는 방식일 테니 말이다. 작가의 의식세계가 작품에 반영되듯, 이러한 인물들을 만들어내는 그 역시 그들 중 일부인지 또한 모른다.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히스테릭할 정도로 천재적이고도 극단적인 성향, 그리고 그 이면에 가지고 있는 천진하고도 순수한 모습은 모순의 양면에 자리한 정체성의 방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를 향한 냉소도 포함돼 있다. 그가 「향수」에 이어 내놓은, 소년의 마음에 드리우던 나무 그늘, 「좀머 씨 이야기」를 기억해 본다. ‘좀머 씨 이야기’는 1991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주인공 소년의 성장기를 함께 걸어오면서, 눈(眼)에 깊이 담겨진 ‘좀머 씨’ 라는 한 남자를 통해 커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 전반에서 후반까지 대체적으로 아이의 일상이 의도되지 않은 천진함과 코믹함으로 그려지고, 간간이 좀머 씨 에 대한 아이의 관찰 섞인 부분이 담백하게 첨가되면서 아이의 의식 세계에 대한 변화나 생활과 함께 한다. 긴장과 이완이 드러나지 않게 이동하다 결말 부분에서는 예고된 듯한 좀머 씨의 죽음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는, 결코 그와는 떨어질 수 없을지 모르는 아이가 중심에 서있다.
    독후감/창작| 2008.05.31| 4 페이지| 1,000원| 조회(204)
  • 쥐 작품감상문
    쥐 작품감상문
    아트 슈피겔만의 작품 ‘쥐’에는 등장인물들을 동물로 표현하고 있다. 유태인은 쥐, 독일인은 고양이, 폴란드인은 돼지, 프랑스인은 개구리, 미국인은 개라는 당시의 민족 간의 상관관계와 특징을 동물간의 상관관계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력의 밑바탕에는 그 시대의 통념이나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사고 또한 유태인을 쥐와 같은 하찮은 존재로 생각한 이념이 깔려있다. 제 3세계 영화나 작품에서도 분명 과거 억압받았던 역사를 지녔던 우리는 토끼나 쥐와 같은 먹이사슬 하단에 놓여있는 약자로 그려져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동질감을 가지고 슈피겔만의 작품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 이였다. 민족 간의 상관관계에서 더 나아가 나는 부가 아닌 아직 사회 도처에 존재하는 미묘한 계급의식과 권력의식이 만들어 낸 유태인의 이미지, 즉 막대한 부와 재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에서 인정받기 못하고 멸시당하고 출신성분에 의해 좌우되는 그러한 현실은 쥐에 반영되어있는 또 다른 이면이라 여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이 존재할 수도 있다. 민족 간의 차별과 전쟁 상황에서 여겨지는 피지배국의 억압상황을 계급이나 출신성분에 까지 확대해석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약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2.22| 4 페이지| 1,000원| 조회(430)
  • 쥐
    이 책은 작가 자신과 그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을 주인공으로 독특한 편집과 이중화법 구성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강렬한 붉은색으로 쓰여진 ‘쥐’라는 제목과 표지디자인, 그리고 본문의 거친 펜터치의 흑백 그림들은 이 책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짐작하게 해주었다. 그럼 계속해서 이 책을 읽고 느낀 나의 생각을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독후감/창작| 2007.12.17| 1 페이지| 1,000원| 조회(76)
  • 아트슈피겔만, `쥐`를 읽고
    아트슈피겔만, `쥐`를 읽고
    3. 쥐 - 한 생존자의 이야기 책의 내러티브는 유태인 학살의 생존자 블라덱 슈피겔만을 그의 아들 아티가 인터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장인물 ‘아티’는 작가인 아트 슈피겔만 자신으로 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해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접근하며 그 모든 과정과 디테일들을 그의 만화에 담는다. 그만의 독특한 내러티브의 전개는 그저 멀리만 알고 있던 유태인 대학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좀 더 독자의 마음속에 현실적으로 와 닿게 해 준다.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대우를 받고 죽어가야만 했던 그들의 2차 세계대전당시의 상황들에 대한 세세한 묘사는, 비단 유태인들 뿐 아니라 일제 치하를 겪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 나 자신의 아픔으로 다가오게 한다. 아우슈비츠의 유태인 대학살의 생존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슈피겔만에게 있어서 『쥐』라는 작품은 아버지의 인생이었던 동시에 자신 가족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만화로서의 재미와 예술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내용면에서 다른 만화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전기적 요소와 사실성을 추구하면서도 작가 자신의 독특한 당시대에 대한 이해가 첨가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품은 아버지 블라덱이 헤쳐 나온 근대성의 최고조 시기였던 2차대전 전후를 통틀어 근대성을 가장 잘 상징하는 유태인 학살이라는 주제에 대해 아버지 블라덱의 시각과 아들인 아트의 시각을 같은 지면에 병존시켜나가는 방식으로 작자 자신의 이야기를 부각시켜나가고 있다. 블라덱의 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 모색을 위한 아트 슈피겔만의 시도는 『쥐』의 전편을 흐르는 이중화법으로 나타난다.....
    독후감/창작| 2007.07.03| 4 페이지| 1,500원| 조회(1,293)
  • [독후감]전래동화 북리뷰(소가된게으름뱅이,콩쥐팥쥐,흥부놀부,우렁각시,해와달이된오누이등)
    [독후감]전래동화 북리뷰(소가된게으름뱅이,콩쥐팥쥐,흥부놀부,우렁각시,해와달이된오누이등)
    < 전래동화의 특징 > 어린이가 접하는 최초의 문학적 경험은 전래 동화이며, 이는 한 인간이 접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의 시초이기도 하다. 전래 동화의 불후불변한 생명력은 의도적으로 . . < 전래동화에 대해서.. > 옛말 하나 그른 것이 없다는 말처럼 전래동화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교훈이 들어있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전제로 한 창작동화와는 달리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생활양식이나, 우리 선조들의 해학과 예지가 담긴 민족의 정신과 얼을 자연스럽게 동화라는 어린이의 문학장르 를 통해 접하게 해준다. 따라서 전래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역사적 근원에 대한 . . 1. 소가 된 게으름 뱅이 (줄거리) 하루종일 빈둥빈둥 누워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가 있었다. 늘 누워있기를 좋아하고 낮잠 자는 것을 최고로 알았는데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게으르고 빈둥거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게으르고 엄마말씀도 잘 안들었던 아이라도 이 이야기를 보고 앞으로 그런 잘못된 버릇도 고치게 되야 한다는 . . 수업에서 배웠던 에릭슨의 발달이론에서 보면, 에릭슨은 6~11세 아이의 자아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근면함과 열등감 의 관계라고 하였다. 아동은 사교성과 연역적 추리 능력, 자기 수양 능력 등이 향상되고 자기 문화를 배우려는 근면감이 발달하며 자기의 자아 목표를 세워 열심히 공부해 . . < 오랜 세월이 지나도 전래동화가 계속 구전되는 이유 > 전래동화는 처음에는 입으로 구전되어 오다가 책으로 만들어 지기 까지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고 그속에 내포하고 있는 많은 의미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 생략(분량많은 계속 있음)
    독후감/창작| 2007.05.03| 8 페이지| 3,800원| 조회(2,308)
  • [독후감]콘트라베이스-파트리크 쥐스킨트
    [독후감]콘트라베이스-파트리크 쥐스킨트
    파트라크 쥐스킨트의 또다른 좀머 씨 이야기... 한마디로 말하면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공연이 시각되기 전 자기 방에서 하는 말과 행동을 그려논 책이다. 콘트라베이스의 드러나진 않지만 오케스트라에서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사랑하는 한 여인을 이야기한다. 콘트라베이스, 단 하나의 소품으로 사회를, 사랑을 , 음악을 이야기 한다. 겉으로는 콘트라베이스에 얽힌 단순한 내용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많은 이야기와 함축적 의미가 느껴지는 책이다. 술주정하듯 이 얘기 저 얘기를 비틀비틀 풀어 놓으면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모습은 은둔 소설가 쥐스킨트와 겹친다. 연주자가 완벽한 방음벽을 장치한 방 안에서 음을 하나를 연주하듯, 작가는 조용한 방에서 단어 하나를 쓰는 것이다. 자신의 악기 콘트라베이스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연주자의 절망감은 자신의 글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자신의 재능이 부족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는 작가의 모습으로 보인다. <좀머 씨 이야기>가 작가 자신의 모습을 주변의 인물들을 시각을 통해 표현했다면 여기서는 사회에 대한 `아웃사이더`로서의 자신의 입장과 사회에 대한 바램을 적어놓은 듯 보인다. 주목받지 못하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독후감/창작| 2007.04.13| 1 페이지| 1,000원| 조회(565)
  • [독후감]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승부’를 읽고...
    [독후감]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승부’를 읽고...
    파트리크 쥐스킨트. 내가 그의 글을 본 것은 중학생 때였다. ‘좀머씨 이야기’를 읽었는데 책을 읽을수록 좀머씨와 나는 동일화되어갔다. 한번쯤 경험해 봤을 행동이 아니라 상상하고 느꼈을 법한 마음상태의 묘사가 더욱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어찌 보면 그의 소설들은 그의 마음의 자서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의 사진뿐 아니라 글을 읽노라면 조용하면서 깊고 복잡한 인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걱정거리가 없을 때는 그의 글이 읽혀지지 않다가 마음이 무거워지면 몇 번이고 되풀이 해 읽게 된다. 이번에 읽은 책은 40페이지 정도밖에 안되는 소량의 글이지만 5번째 다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양이 적어서 금방 읽었다. 체스 룰을 이해하기 위하여 잠시 더뎠던 것 외에는... 두 번째 읽은 것은 그 후로 1년이 지나서였다. 중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이었는데 졸업성적과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와 맞물려 많은 생각의 기회를 가졌었다. 그 뒤 심심풀이로 읽었던 한번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성적관련 고민이 있을 때 동감하고 뉘우치며 읽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그랬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끝없는 경쟁 속에 뛰어든다. 누구보다 더 튼튼하게 자라는지부터 누구보다 글자를 먼저 알고, 누구보다 공부를 잘하고, 누구보다 좋은 직장을 얻고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지에 대한 경쟁까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은 경쟁의 연속이다. 그 경쟁들은 꼭 승부를 내야하고 자의든 타의든 승리를 위한 몸부림이 동반된다. 누가 그런 법칙을 정한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한다. 쥐스킨트의 ‘승부’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성향을 잘 보여준다. 언제나 최고를 달리는 ‘장’과 그에 맞선 새로운 인물, 그들의 경쟁을 조용히 부추기는 동네 사람들은 바로 우리네의 모습인 것이다. 나는 이 세 부류의 인간상 모두에서 나의 모습을 보았다.
    독후감/창작| 2007.01.08| 2 페이지| 1,000원| 조회(319)
  • [독후감]아트슈피겔만의 쥐
    [독후감]아트슈피겔만의 쥐
    아트슈피겔만의 ‘쥐’를 보았다. 책시작하기전에 저자가 번역자가 서문을 쓴말이 있었고 또 평소에 좋아하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님의 서문이 있었다.여기서 한말은 이제껏 만화의 이해란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상당히 비슷했다. 일단은 만화의 서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만화를 읽는데 있어서 이전까지의 편견을 충분히 바꿀수 있느 계기가 되었다. 일단은 만화라면 웃기고. 재미있고 가벼운 내용인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오히려 슬프고 진지하고 또한 감동적이었다. 유태인의 학살이라는 거대한 만행을 그들의 역사를 통해서 알수있었던 작품인것같다. 일단 내용은 이렇다. 주인공인 아트 슈피겔만은 아버지 블라텍 슈피겔만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만화로 재구성하여 글을 쓸 생각을 해서 아버지에게 찾아가서 아버지와 대화를 한다.그리고 아버지와의 대화 중에서 계속해서 아버지의 특이한 구두쇠 같은 성질이나 아니면 약간 다른 유별난 면을 강조했고 또 아버지인 블라덱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수 있게 차자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야기였고 여기서 블라텍 슈피 겔만은 어떻게든 살아 남으려 노렸을 했었다. 블라텍은 젊어서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다 그러다 어떤 여자와 사귀게 되었고 또 그러다 그의 아내인 아냐를 만나게 되었다. 아냐는 백만장자의 딸로서 평소에 심약하고 히스테리가 심한 여자였고 우울증도 가지고 있느 여자였다. 그러나 블라텍은 장인의 도움을 받아 요양원에서 지냈고 항상 그는 그녀를 우울하지 않게하려고 우스갯 소리를 해서 그녀를 기쁘게 했었다.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을 때였다. 그는 점점 유태인들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의 고향으로 돌아 온다. 그의 부모님과 처가의 사업체는 이미 빼앗긴 상태였고 그는 처가에서 지내게 된다. 돌아오자 마자 빚을 받는다던가 아님 밀거래로 돈을 좀 긁어오자 장인이 그렇게 좋아했었다. 점점 유태인을 탄압하는 기운이 심해지고 늙은이들은 강제 이주를 강요 받고 있고 또한 시간이 더 지나자 유태인들을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장인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함께가지 못하고 남는다 아마 죽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05.25| 3 페이지| 1,000원| 조회(1,317)
  • [독일문화]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읽고
    [독일문화]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읽고
    아트 슈피겔만의 작품 <쥐>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끔찍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고 가장 적절한 수식이었다. 작품 속 주인공이 대변하는 제 3제국 시기의 유럽에 거주하는 유태인의 삶은 정말 끔찍했고 그들의 삶을 그렇게 만든 독일인들이 끔찍했다.
    독후감/창작| 2006.02.19| 1 페이지| 1,000원| 조회(483)
  • [비교문화론] '쥐'를읽고
    [비교문화론] '쥐'를읽고
    아트 슈피겔만의 <쥐>라는 만화를 읽기 전까지 나에게 있어서 ꡐ만화ꡑ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흥미 꺼리나 시간 때우기 정도였다. ꡐ만화ꡑ를 보면서 감동을 받고 울고 웃고 했던 적은 많았지만, <쥐>를 읽으면서 내용의 흥미와 감동보다는 그 배경이 된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그 역사에 내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또 <쥐>를 읽으며, 작가의 고도의 철학적인 색이 지극히 단순화된 만화라는 양식 속에서 훌륭하게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이 <쥐>라는 책은 '전쟁'과 '인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만화만이 가질 수 있는 장면들의 연상성과, 동물들의 쉬우면서 직설적인 표현을 하였기 때문에 만화로써 사상최초로 미국의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인 퓰리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쥐>는 히틀러 치하에서 살아남은 블라덱 슈피겔만과 그의 아들 아트 슈피겔만의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담고 있는데 이 만화 속에서 우리는 유태인 대학살의 참혹함과 그 비극의 한 복판을 걸어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5.09.12| 4 페이지| 1,000원| 조회(306)
  • [독후감] 이솝우화 - 박쥐이야기
    [독후감] 이솝우화 - 박쥐이야기
    이솝우화의 ‘박쥐이야기’를 놓고 토의를 했을 때, 불연 듯 떠올랐던 것은 요즘 현대인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들이라는 것이다. 좋은 말로, 융통성을 지닌 자 혹은 임기응변에 능한 자라고 볼 수 있겠으나 어찌 보면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는 간신배의 모습을 가진 이중적 성격의 소유자라고도 볼 수 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입을 통해 그려진 박쥐의 모습은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기위해 하는 거짓말은 비난 할 수 없는 것, 즉 만약 자신이 박쥐의 상황에 놓여진다면 자신 역시 박쥐처럼 임기응변을 통해서 우선 목숨먼저 구하는 일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예전에야 박쥐의 행동이 비난을 받을 만 한 것인지 몰라도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는 것이다. 다변화되고 다양화된 세상은 우리에게 어느 한 사건에 대해 다양화된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예전처럼 한 가지만 잘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과 함께 융통성을 가져야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토의 자들 대부분이 박쥐의 행동에 대해 비난이 아닌 이해와 수용의 입장에서 바라본 본 이유가 바로 박쥐같은 융통성을 원하는 현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한다.
    독후감/창작| 2005.06.18| 2 페이지| 1,000원| 조회(2,247)
  • [음악감상문] 오페라 박쥐를 보고난 후
    [음악감상문] 오페라 박쥐를 보고난 후
    감상 내용: 그날 나는 몹시 몸이 피곤한 상태였다. 억지로 몸을 일으켜 친구와의 약속장소인 대덕문화센터 콘서트 홀로 향했다. 가던 중 웃지 못할 해프닝도 일어났는데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지리를 잘못 알려주신 탓에 결국 택시를 타고 컨벤션 홀 앞으로 당도했다. 친구를 만나 자리가 없을까 걱정을 하며 안으로 들어갔고 다행히도 자리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우리는 2층에 앉게 되었는데 경사가 너무 심하여 올라가다 현기증을 일으키기도 했다.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그런 것도 있었지만..... 경사가 심한 것도 무시는 하지 못했다. 우선 사람이 너무 많아 어수선한 분위기는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몰랐고, 10분정도 늦게 시작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갑자기 조명이 모두 꺼지고 음악이 연주되었다. 학생들이 연주한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박자나 리듬이 딱딱 맞아 떨어졌다. 그때 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어린 아이들이 핸드폰을 열고 어둡다고 액정화면을 여기저기서 들이 대는 것이었다. 부모님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핸드폰을 닫을 줄 몰랐다. 그런 것을 보고 아직도 우리나라의 문화를 접하는 태도가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했다. 음악의 연주가 끝나고 막이 열리기 직전 팔케 박사는 막 옆에서 자기가 박쥐 박사가 된 이유를 설명한다.
    독후감/창작| 2005.06.03| 2 페이지| 1,000원| 조회(839)
  • [독후감] 파트라크쥐스킨트_깊이에의강요를읽고
    [독후감] 파트라크쥐스킨트_깊이에의강요를읽고
    오랜 시절, 책에 묻혀 살아온 작가의 책에 대한 건망증 이야기... 10년전 읽은 책의 주인공과 줄거리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과연 쓸모 없었던 '책읽기'였을까... 미처 생각지 못했던 책읽기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글... 요즘 책방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고교생을 위한... 논설대비...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도식화된 작가연보와 줄거리, 요점, 감상만으로 함축된 "수험서"가 생각난다. 책읽기의 도구화... 마치 허리춤에 명작소설의 줄거리만을 꿰차고 다녀야하는 학생들과 그런 분위기가 싫다... 정말이지 기똥찬 말빨과 구성... 그 속에 숨어있는 고요한 메아리... 인간과 삶에 대한 진진한 물음... 역시 멋찐 아저씨야~ 양장본으로 사길 잘했다는 느낌!
    독후감/창작| 2004.12.02| 2 페이지| 1,000원| 조회(408)
  • 쥐를 읽고(서평)
    쥐를 읽고(서평)
    쥐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으로는 부자가 나오는데, 아버지인 블라덱 슈피겔만과 그의 아들인 아트 슈피겔만이다. 이 책을 통해 나치의 유태인학살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별 관심이 없었던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 나치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도 동참했다는 사실과,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까지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쥐는 사람을 여러 가지 동물로 표현 했다는 게 참 흥미롭다. “모든 등장인물을 동물로 묘사하여 의인화했다. 유태인은 쥐로, 나치는 고양이로, 폴란드인은 돼지로, 프랑스인과 미국인은 개구리와 개로, 러시아인은 곰, 스웨덴 사람은 사슴의 얼굴로….동물로 표현된 인간들은 디즈니 만화를 연상케 한다
    독후감/창작| 2004.12.05| 2 페이지| 1,000원| 조회(756)
이전10개 1 2 3 4 다음10개
AI 챗봇
2024년 07월 09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41 오전
New

24시간 응대가능한
AI 챗봇이 런칭되었습니다. 닫기